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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한화, 인적분할 결정 후 첫 주총 순항

그는 "연산 40만톤(t) 질산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전자뇌관과 스마트마이닝(HATS) 사업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바이오와 반도체용 소재 등 고부가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화는...

(주)한화, 인적분할 결정 후 첫 주총 순항

한화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담당하는 (주)한화는 인적분할 결정 이후 첫 주주총회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모든 안건이 주주 찬성 속에 원안대로 통과됐다.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7월 완료 예정인 인적분할도 큰 변수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화는 2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은 20분도 걸리지 않았다.

김우석 이사회 의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2025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졌다"며 "2026년에도 금리와 지정학적 변수로 도전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산 40만톤(t) 질산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전자뇌관과 스마트마이닝(HATS) 사업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바이오와 반도체용 소재 등 고부가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화는 신설 지주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지난 1월 개인주주 간담회를 열고 분할 구조와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존속법인은 2030년 매출 90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방산·우주항공과 조선·해양을 중심으로 성장한다. 방산과 조선 부문은 2028년까지 총 11조원을 투자한다. 해외 6조2700억원, 연구개발 1조5600억원, 지상방산 인프라 2조2900억원,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9500억원을 투입한다.

신설 지주회사는 테크와 라이프 사업을 맡는다. 2030년 매출 14조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4년 약 3조원에서 4배 이상 확대하는 수준이다. 2025~2030년 연평균 30% 성장을 계획했다. 설비투자 2조1000억원, 인수합병 6000억원, 연구개발 2조원을 투입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기준으로 존속법인 76%, 신설 지주회사 24%다. 기존 주주는 동일 비율로 두 회사 주식을 배정받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동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정관 변경 안건도 가결됐다. 회사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이사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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