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업비트 종합 지수’는 전주 대비 3.27% 상승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디지털자산이 반영된 시장 지수를 지칭하는 용어다.
▲ 업비트 데이터 랩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 지수’보다 더 적게 올랐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2.96% 늘었다.
조사 기간 업비트에서 발생한 거래 대금은 12조 5,100억 원으로 전주 대비 25.83% 늘었다.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51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 값과 비교해 3포인트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4월 셋째 주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자산은 ‘비트코인’, ‘엑스알피(리플)’, ‘이더리움’ 순으로 확인됐다. 세 자산 거래대금은 순서대로 1조 3,100억 원, 1조 2,900억 원, 1조 1,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바이오프로토콜’ 시세는 60.54% 오르며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블러’와 ‘센트리퓨즈’는 각각 48.79%와 40.57%로 업비트 주간 상승률 2위와 3위 자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프로토콜’은 초기 단계 생명공학 기술의 자금 조달과 상업화를 위한 탈중앙화 금융 및 운영 인프라 프로젝트다. 프로젝트팀은 환자, 연구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주도형 연구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기존 바이오 산업의 자금 편중과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에 상향식 자금 흐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프로젝트팀의 목표다.
‘블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대체불가토큰 거래소다. 업비트는 ‘블러’ 거래소가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거래 도구를 통해 신속한 대체불가토큰 거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블러’ 거래소는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트레이더용 인터페이스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콜렉터 서비스를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센트리퓨즈’는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표현하는 ‘토큰화’로 금융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금융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실물 자산 토큰화는 자동화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효율성을 통해 전통 금융의 높은 인건비와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자산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 업비트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엑스알피(리플)’, ‘유에스디코인’은 순서대로 보고서 발간 시점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한 가상화폐로 파악됐다. 보고서 작성 기간에 걸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4.09%와 2.99% 솟았다. ‘테더’와 ‘유에스디코인’은 각각 0.33%와 0.20% 후퇴했고, ‘엑스알피’는 4.90%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둔 섹터로는 ‘팬토큰(+11.09%)’,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8.78%)’, ‘대체불가토큰(NFT)/게임(+7.61%)’,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5.03%)’, ‘메타버스(+4.25%)’가 있었다.
‘팬토큰’은 스포츠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팀의 투표 토큰을 얻거나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11.15%)’, ‘분산신원증명(DID, -7.12%)’, ‘인공지능(AI, -4.30%)’, ‘교육/기타 콘텐츠(-1.95%)’, ‘렌딩(-1.47%)’은 가장 부진했던 섹터로 드러났다.
최악의 성적을 받아든 ‘상호운용성/브릿지’는 정보와 자산 중개를 통해 블록체인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는 가상화폐 관련 섹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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