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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짧았다”… ‘제니 소속사 방문’ 유튜버, 결국 고개 숙여

‘블랙핑크 제니와 커피 마시기’를 버킷리스트로 내걸고 소속사를 무작정 방문했던 유튜버 포테이토 터틀(본명 송지윤)이 거센 비판 여론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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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짧았다”… ‘제니 소속사 방문’ 유튜버, 결국 고개 숙여

2026-07-14 21:01:58

‘블랙핑크 제니와 커피 마시기’를 버킷리스트로 내걸고 소속사를 무작정 방문했던 유튜버 포테이토 터틀(본명 송지윤)이 거센 비판 여론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송지윤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제가 올린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고 저만의 길을 찾아보고 싶었다”며 “해외에서는 유명인을 샤라웃하는 콘텐츠가 종종 있다 보니 제 진심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제작했으나 생각이 짧았다”고 고백했다.

가장 큰 지적을 받았던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성팬) 논란’에 대해 송지윤은 “회사를 무작정 찾아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한 행동이 사생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아이돌 팬 문화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공연장에서 피켓을 들어 관람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면서 공연에 처음 가다 보니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공연 관람 에티켓을 지키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콘텐츠를 목적으로 제니를 이용했다는 얘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저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진심을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독자 약 3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포테이토 터틀은 ‘100가지 버킷리스트 실현’을 주제로 영상을 게재해 왔다. 송지윤은 85번째 소원인 ‘제니랑 커피 한잔하기’를 이루기 위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오드 아틀리에)를 직접 찾아갔다. 그는 회사 출입문 초인종을 누른 뒤 직원을 통해 제니에게 전달할 편지와 꽃다발을 건넸고, 과거 야외 공연장에서는 큰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작정 찾아가는 행동은 무례하다”, “사생팬이나 스토커와 다를 바 없다”, “모방 범죄가 우려된다”는 등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고, 이에 송지윤은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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