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26
우원식 의장, 국민의힘에 개헌 동참 촉구…“39년 만에 헌법 손질 필요”
여야 원내대표 회동
우원식 국회의장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유럽 순방을 앞둔 지난 22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에게 각각 친필 편지와 출력된 서한을 보냈다. 우 의장은 편지에서 외교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개헌 문제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언급했다.
서한을 통해 우 의장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부분만이라도 이번에 해결해야 한다며, 반복되는 논의에서 벗어나 개헌의 문을 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7년 이후 39년 동안 사회가 크게 변화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개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야 지방선거 이후에도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구성원 모두가 시대적 과제 해결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재차 요청했다.
우 의장은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권 강화, 5·18 민주화 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지역 균형발전 정신 반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개헌안 처리를 위해서는 다음 달 7일까지 발의가 이뤄지고, 5월 10일까지 본회의 의결이 완료되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개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지방선거와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에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295명 중 19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여야 의석 분포상 국민의힘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찬성 이탈이 요구된다.
● 2026-03-25
우원식 국회의장, 오스트리아 상·하원 의장과 협력 방안 논의…"반도체·AI 등 시너지 강조"
우원식 국회의장, 안드레아스 슈토터 상원의장 면담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외 순방 일정 중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현지 상원과 하원 의장을 각각 만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안드레아스 슈토터 상원의장과의 회동에서 내년 수교 135주년을 앞두고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인공지능(AI), 양자,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에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슈토터 상원의장은 반도체, AI, 기후중립, 자원순환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술·기술 협력뿐 아니라 문화와 인적 교류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또한 우 의장은 발터 로렌크라츠 하원의장과의 만남에서 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스트리아 방문을 마친 우 의장은 체코로 일정을 이어간다.
● 2026-03-23
우원식 국회의장, 오스트리아·체코 순방…원전·반도체 등 산업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우 의장은 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원자력, 방위산업,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슈토커 상원의장, 로젠크란츠 하원의장과 만나 양국 의회 간 전략적 교류와 산업 협력, 다자외교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 주요 국제기구가 위치한 점을 감안해 한반도 평화와 비핵 확산 관련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체코 방문 중에는 바비쉬 총리, 오카무라 하원의장,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회담을 진행한다. 우 의장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비롯해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방위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이강일, 박지혜 의원과 국민의힘 김정재, 강선영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동행한다.
● 2026-03-10
우원식 "6·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 실시해야"…4월 7일 전 발의 촉구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관련 긴급 회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여야에 국회 개헌특위를 17일까지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일에 맞춰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하려면 4월 7일까지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과 국민투표법에 따라 개헌안 발의와 국민투표 일정이 정해지는 점을 근거로, 우 의장 측은 내달 7일이 개헌안 발의의 마지노선임을 설명했다.
개헌의 방향성에 대해 우 의장은 불법 비상계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조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계엄 선포 후 48시간 내 국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자동으로 무효가 되도록 하는 방안에 국민의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또한,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정신의 개헌안 반영을 제안했다. 권력구조, 기본권, 연성헌법 등은 충분한 검토 후 추후 논의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부분부터 개헌 논의를 집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야 정당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12·3(계엄)의 상처를 겪고도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치의 책임 방기"라고 말했다.
개헌안에 대한 국민의힘 등 야당의 동의 여부에 대해, 우 의장은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과 논의해왔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개헌안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향후 국회 개헌특위 구성과 개헌안 발의가 논의될 예정이다.
● 2026-03-09
우원식 의장 "AI 인재 육성, 국회가 입법·예산 뒷받침"
우원식 국회의장, AI 인재육성 관련 단체장 면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국회가 입법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는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권 인재가 의약학 계열로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이 국가적으로 큰 손실임을 지적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여야 갈등 속에서도 AI 기본법을 합의로 통과시킨 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정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AI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국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공계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인재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기업과 공공 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의준 회장은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AI 인재 양성과 다층적 통합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입법, 예산, 정부 정책, 현장 전문성이 결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국회와 정부, 관련 기관들은 AI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 수립과 지원 방안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08
우원식 "여성의 날, 평등 가치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강화"
우원식 국회의장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원식 국회의장은 평등한 민주주의 실현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8년 전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평등을 외쳤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여성들의 목소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 의장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국회와 광장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용기와 연대로 헌신한 여성들의 노력을 되새겼다.
그는 양극화와 불평등이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모든 여성이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와 국회의장으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국회는 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해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05
우원식 의장, 日 양원 의장과 경제협력·비자 이슈 논의
우원식 의장이 모리 에이스케 중의원 의장과 회동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의회 지도자들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4일 현지시각 일본 중의원 의장 모리 에이스케와 회동을 갖고, 조세이 탄광 유골 DNA 공동 감정에 양국이 합의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를 양국이 함께 기억하고 역사적 교훈으로 삼을 수 있도록, 유골 DNA 감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사증 발급 지연으로 겪는 어려움을 전달하며, 비자 발급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일본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모리 의장은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의 회담 등 다양한 차원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우 의장은 세키구치 마사카즈 참의원 의장과도 만나, 한일 양국이 저출생, 고령화, 지역 균형발전 등 사회적 문제를 함께 안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출범한 사회문제협의체를 언급하며, 양국 의회 간 별도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세키구치 의장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긴밀한 교류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며, 한국 국회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현재 양국은 사회문제협의체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의회 간 협의체 구성 등 추가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 2026-02-20
우원식 의장, 이재명 피습 관련 테러 수사 위해 정보위 비공개 회의록 압수수색 허용
검은 두루마기 입고 본회의장 입장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중인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 관련, 가덕도 테러 사건 수사 태스크포스(TF)의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록 압수수색을 승인했다.
우 의장은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비공개 회의록 압수수색 허용이 정보위원회 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신중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형사소송법 111조에 따라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승낙을 거부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직접 비공개회의록을 열람한 결과,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치는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번 사건이 주요 정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로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는 특수한 사안임을 고려했으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승낙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성범 정보위원장(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신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정보위원이 아닌 현역 의원이 정보위원회 회의록을 열람한 사례는 2022년에 한 차례 있었을 뿐이며, 당시에는 본인의 과거 발언 확인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기관의 보고 수준 저하와 의원 질의의 위축 등 의정활동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을 의식한 국회의장의 행보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결정이 국회 운영에 부담이 되고 국회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번 압수수색 승낙은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된 가운데, 향후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2026-01-28
우원식 의장 "국민투표법 신속 개정 시급…6월 개헌투표 위해 국회 역할 강조"
우원식 국회의장, 시민개헌넷 개헌 간담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시민단체 연대체와의 간담회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민주도헌법개정전국네트워크'(시민개헌넷)가 참석했다. 우 의장은 올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국민투표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개헌 논의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며, 국회가 국민에게 기본적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개헌넷의 국민투표법 개정 촉구 활동을 언급하며, "국민들 보시기에 더 부끄럽지 않도록,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역할에 맞게 조속히 국민투표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여야가 응답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2014년 국민투표법의 재외국민 투표권 제한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국민투표법 개정안은 11년째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
● 2025-12-30
우원식 국회의장, 쿠팡 개인정보 유출 '국민 안전 침해' 강하게 질타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불공정 거래,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 여러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우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국민의 일상과 안전, 디지털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국민이 느끼는 불안이 크며, 상황의 심각성에 비춰볼 때 재난에 준하는 사태라고 강조했다.
쿠팡 경영진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우 의장은 쿠팡 연석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Inc 의장 등이 불참한 점을 언급하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문 한 장, 국회 업무 담당 직원 증원, 형식적인 보상책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 의장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있다며, "의장은 청문회를 포함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우 의장은 쿠팡 관련 청문회 등 현안에 대해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 2025-12-29
우원식 의장 "제주항공 참사, 우연 아냐"…진상규명·책임 약속 강조
12ㆍ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사 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국회가 이 사건을 잊지 않고 재발 방지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우 의장은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참사가 우연히 발생한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직도 안 끝났느냐는 물음에 지금도, 이후에도 계속돼야 하는 질문이라고 답하며 분명한 사회적 기억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상규명과 책임 소재 확인이 모든 조치의 출발임을 언급하며, "제자리에 멈춰 있는 진상규명의 실상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국무총리 산하로 이관하는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고, 국정조사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정부와 관련 기관에 진상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모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피해자의 권리 보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사회적 참사엔 반드시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의 알 권리가 침해되거나 명예훼손이 방치되지 않도록 제도적·문화적 보호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법률안 처리와 국정조사 등 진상규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 2025-12-26
우원식 국회의장, 11기동사단 방문…“첨단 전력·장병 처우 개선 예산 반영”
K2전차 탑승한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경기 양평에 위치한 육군 11기동사단 예하 부대를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군인들의 헌신으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평온한 삶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군인들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초급 간부들의 처우 개선이 미진했던 점에 대해 미안함을 표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에 초급 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군 장병들이 첨단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하게 국토 방위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병사들의 생활관을 점검하고, K2 흑표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의 기동 시연도 참관했다.
최성진 7기동군단장은 혹한 속에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우 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AI, 유무인 복합전투 체계 등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며, 국회의 예산 지원과 신속한 입법 지원이 미래전 대비와 전투력 완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군 장병들의 복지와 전력 증강을 위한 국회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 2025-12-24
우원식 의장,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 후 필리버스터 종료 '지속 가능성' 비판
2박 3일의 무제한 토론 진행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한마디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필리버스터 종료 후 통과된 직후, 현재와 같은 무제한 토론 방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우 의장은 본회의 산회 직전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에게 무제한 토론 제도의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그는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필리버스터 본회의 사회를 거부함에 따라, 자신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부의장이 교대로 사회를 본 점을 언급하며, "의장과 한 부의장의 체력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론 무제한 토론이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장은 오전 4시 사회 교대 당시 본회의장에 두 명의 의원만 남아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런 비정상적인 무제한 토론은 국민 보시기에도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평가했다.
법률안 수정안 상정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우 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부의된 법률안이 불안정성 논란으로 본회의에서 수정되는 것은 몹시 나쁜 전례"라며, 이는 법사위 설치 목적에 반하고 국회에 대한 신뢰를 저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입법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 신뢰성 훼손을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법사위 심사를 마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당 차원에서 수정해 본회의에 상정한 바 있다.
현재 우 의장은 무제한 토론 제도와 입법 절차의 개선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 2025-11-28
우원식 의장, 소득세·법인세 등 세법 포함 16건 부수법안 상임위 통보
격려사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는 28일 2026년도 세입예산안과 관련된 16건의 부수 법률안을 각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법안에는 기획재정위원회가 담당하는 소득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세법 개정안 14건이 포함됐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기업이 제공하는 출산 및 보육비 지원금의 비과세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별로 세율을 1%포인트씩 올리고, 사회적 기업의 일반기부금 손금산입한도를 높이는 방안이 반영됐다.
교육위원회 소관의 영유아특별회계법과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개정안도 부수법안에 포함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커진 만큼 예산과 세법이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며, "상임위원회 심사가 끝나지 않았더라도 본회의 부의 이후 여야가 계속 협의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에 합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소관 상임위원회는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법안 심사를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하며, 기한 내 심사가 완료되지 않으면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예산안이 본회의에 올라가면 부수법안들도 자동 상정된다.
● 2025-11-26
우원식 의장, "대미 투자 원활하려면 비자 문제 해결" 강조…케빈 김 대사대리와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한미 간 경제와 통상 협력에 있어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국의 대미 투자가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 의장은 국회 집무실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양국 간 관세협상과 관련된 조선 협력,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등 주요 협력 사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들 사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미국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 지원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을 이날 발의한 점도 언급됐다. 우 의장은 특별법 발의를 계기로 미국이 합의된 자동차 관세 인하를 즉각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케빈 김 대사대리는 미국 측이 한국에서 발의된 특별법의 절차와 일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가 한국 국회가 어떤 절차를 밟아갈지를 잘 이해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관세협상 후속 조치와 관련해 각국의 입장을 교환하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2025-10-13
우원식 국회의장, 정은경 장관에 의료개혁·공공의료 강화 당부
인사말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료개혁과 공공의료 강화에 집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접견에서 우 의장은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대화 주체 간 신뢰 회복에 정 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국민연금 개혁 법안이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점을 언급하며, 당시 여야가 국회의장 중재 아래 협력해 개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 의장은 연금개혁이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지 않고 발전적인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연금개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무 부처로서 복지부가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장관은 이에 대해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역 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국립대병원 관련 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소통하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향후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복지부와 국회의 협력이 이어질 계획임이 확인됐다.
● 2025-09-29
우원식 의장,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적임자' 평가…한미관계 기대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만난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국회에서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를 접견하고, 현 시점에서 강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강 내정자가 한국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 등 다양한 경력을 갖췄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중요한 시기에 미국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내정자가 소통을 통해 한국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한미 간 상호협력 증진에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 차원에서도 한미의원연맹과 의원외교 역량 강화를 통해 한미 관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내정자는 나라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한미 관계에 해결해야 할 다양한 이슈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의장, 정부, 외교부 장관, 안보실 등 여러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사령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 내정자는 우 의장에게 워싱턴DC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향후 강 내정자는 관련 부처와 협력하며 주미대사로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 2025-09-27
기동민·이수진 1심 '무죄'…우원식 의장 "억울함 강조", 민주당 지도부 긍정 평가
기후위기 대응 중요성 강조하는 우원식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라임 사태'와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전 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 의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 전 의원과 이 의원을 "나의 사랑하는 후배"라고 언급하며, "정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의원이 겪었을 심경에 대해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을까"라고 덧붙였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찰청 해체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우 의장은 "어제는 검찰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 걸 역사라 부른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청 폐지 법안이 통과되던 날 무죄 판결, 정말 잘 됐다"며 두 의원이 국민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원이 의원은 기동민 전 의원의 사건을 언급하며, 정치 검찰의 수사권 박탈과 검찰청 해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정치인 탄압을 위한 정치 공작의 사냥개 노릇을 했으니, '개검'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기동민 전 의원과 이수진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은 1심에서 내려졌으며, 관련 법안 통과와 함께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 2025-09-25
우원식 의장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유감…국민 신뢰 회복·야당 의견 청취 강조"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을 비롯한 주요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예고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25일 SBS 라디오에 출연한 우 의장은 정부조직법이 새 정부의 운영 원칙을 담고 있어 야당에서도 대체로 수용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결과에 따라 정부조직법을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수십 건의 법안에 대해 장기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데 대해 우 의장은 국회가 비효율적으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야당의 의견을 더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당이 절제의 미덕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법개혁 논의와 관련해 우 의장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법부의 불신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당 주도로 진행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해 우 의장은 사법부 수장이 청문회 대상이 된 점을 아쉽게 평가하면서도, 국민의 불신이 큰 만큼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 대법원장의 사퇴나 탄핵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법부가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현안과 관련해 각 주체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하며, 사법개혁과 법안 처리는 앞으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2025-09-24
우원식 의장, 법원에 '내란재판 진정성 조치' 요청…사법부 신뢰 강조
악수하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요청했다.
국회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은 법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우 의장은 12·3 계엄사태와 관련된 내란재판 등에서 국민적 불신이 높아진 상황을 언급하며, 사법부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법부의 역할에 대해 "정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다"며, "사법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덧붙였다.
천 처장은 이 자리에서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추진 현황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혐의 재판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삼권분립, 사법부의 독립을 통해 재판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히며, 12·3 비상계엄 당시 사법부가 위헌적 조치임을 분명히 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사법개혁 논의가 국민에게 유익하게 진행되도록 사법부도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비공개로 이어진 면담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구체적 현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우 의장은 내란재판 등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법원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원 측은 국회의장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내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천 처장은 내란재판에 대해 헌법과 법률, 직업적 양심에 따라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법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법원장들 사이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향후 법원은 국회의 요청에 대해 내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5-07-31
우원식 의장, 세계국회의장회의서 한반도 평화·국제 협력 강조…귀국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기조연설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루마니아와 스위스를 방문해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과 각국 정계 인사들과의 협력 방안 논의를 마치고 31일 귀국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우 의장은 28일 현지에서 각국 의회가 글로벌 현안 해결에 책임과 연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최근 남북 간 확성기 방송, 전단 및 오물 풍선, 체제 선전 방송과 방해전파 가동이 중단된 상황을 언급하며, "남북 접경지에 찾아온 작은 평화가 한반도에서 더 큰 평화로, 그리하여 세계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30일에는 국회의장회의 토론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과 실천 방안에 대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우 의장은 영국, 일본, 싱가포르, 스웨덴, 몽골 등 5개국 국회의장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의회 외교와 실질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인철 의장과는 별도의 만남이 없었으나, 박 의장의 연설을 직접 청취했다.
루마니아 방문에서는 부쿠레슈티에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대통령 및 상·하원 의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방산, 원전, 항만, 물류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지 동포와 경제인들을 초청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제네바에서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엔난민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노고를 격려했다.
우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과 국제사회와의 연대 강화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귀국했다.
● 2025-07-31
우원식 의장, 제네바 세계국회의장회의서 '기후행동' 강조…각국 의회 역할 역설
토론회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각국 의회의 기후행동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 의장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국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는'이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그는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적 실천과 정책 이행을 위한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우 의장은 국회 차원에서 연도별 탄소 감축 목표를 구체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가 정부보다 10년 앞선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비전을 선포한 사실을 소개하며, 의회의 선도적 역할이 사회 전반의 기후행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 의장은 영국, 스웨덴, 몽골 의회 의장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영국 하원의장 린지 호일과의 만남에서는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원전, 수소 등 저탄소 기술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호일 의장은 제약 및 전기차 분야 협력 확대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몽골 다쉬젝베 아마르바야스갈랑 의장과의 회담에서는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긴밀한 협상과 제도적 경제 협력 기반 마련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아마르바야스갈랑 의장은 인프라 건설 등 국가 발전 사업에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의 교류 확대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의회 의장 안드레아스 노를리엔과의 면담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양국 문화 교류의 활성화가 언급됐다. 우 의장은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했으며, 노를리엔 의장은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질 것임에 공감하며 한국 국회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향후에도 의회 외교와 기후변화 대응, 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5-07-30
우원식 국회의장, 제네바서 남북대화 강조…“작은 평화가 큰 평화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남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현지시간 30일 기조연설에서 남북 간 확성기 방송, 전단 살포, 오물 풍선, 체제 선전 방송과 방해전파 중단을 언급하며, 대결과 적대의 상징이었던 행위들이 멈춘 점을 지적했다. 그는 남북 접경지에서 시작된 작은 평화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우 의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민 참여와 의회의 책임 있는 역할이 결합할 때 민주주의가 강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전쟁, 기후 위기, 정치 양극화, 불공정, 사회경제적 불평등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의회의 적극적 역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 의장은 31일 개최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국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는' 토론회에도 참석해 대한민국 국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우 의장은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각각 양자 회동을 가졌다. 우 의장은 누카가 의장에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역사 문제와 조화롭게 해결해야 할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 재회 의사를 밝혔다. 누카가 의장은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관계임을 강조하며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시아 의장과의 만남에서는 한국 상황이 복잡했지만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시아 의장은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국회의장회의는 국제의원연맹(IPU)이 5년마다 개최하는 의회 정상회의로, 이번 회의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인철 의장도 참석했다. 우 의장과 박 의장 간 별도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2025-07-23
우원식 국회의장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추진…본회의 신속 승인 약속
평화대담 나누는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가 2023년 7월에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국정조사 실시를 추진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 회동에서 이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된 만큼, 국정조사 계획서의 신속한 본회의 승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재작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경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 붕괴로 하천수가 유입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고,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 의장은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국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습적이고 집중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폭우로 인한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이번 국정조사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회는 현재 국정조사 계획서의 본회의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 2025-07-23
우원식 의장·유흥식 추기경 "한반도 평화 위해 종교 협력"
유흥식 추기경-우원식 국회의장, 임진각 평화대담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파주 임진각에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북 방송이 중단되면서 북한의 즉각적인 호응이 있었고, 접경 지역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전협정 72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지속된 한반도의 불안과 공포를 회상하며, 그간의 남북 합의들이 현재 실효성을 잃은 점을 아쉬워했다.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가 절실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교황 성하께서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참석을 계기로 교황이 북한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레오 14세 교황 선출 당시를 언급하며, 교황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남북이 같은 민족임에도 분단된 현실을 지적하며,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이런 비극을 끝낼 수 있는 날이 되도록 빨리 오길 저도 아주 간절히 소망한다"며, 자신 또한 기도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임진각에서 한국전쟁의 상징물인 '독개다리'와 평화의 소녀상을 함께 둘러봤다. 우 의장은 모친의 삶을 다룬 책과 태극기 배지를, 유 추기경은 자신의 저서를 서로에게 선물했다.
현재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종교계의 협력과 교황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2025-07-18
우원식 의장, "국회 내 강제수사 신중해야"…입법부-사법부 존중 강조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국회 내에서의 수사기관 강제 집행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의장은 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국민의힘 의원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기관 간 협조를 통한 임의제출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는 입법부와 사법부가 상호 존중과 협의를 바탕으로 영장 집행을 해 온 원칙을 강조하며, 입법부 수장으로서 이러한 원칙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활동에 협조하되, 그 과정과 절차에서는 입법부에 대한 존중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우 의장은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법 집행'이 균형을 이루도록 국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의장실을 찾아, 국회 내 압수수색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
[정치家ㅣ정치가] 우원식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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