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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디지털산업 지원사업 충청권 `줄고' 광주 `늘었다'

[충청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집행하는 지역 AI·디지털산업 지원사업에서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디지털산업 지원사업 충청권 `줄고' 광주 `늘었다'

[충청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집행하는 지역 AI·디지털산업 지원사업에서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사업 종료와 광주 대형 인프라 신규 편성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 간 예산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NIPA로부터 제출받은 `민간 위탁·수행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규모는 1540억1500만원으로 지난해 1427억1300만원보다 약 113억원 증가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편성된 해당 사업들은 지역의 AI·소프트웨어 산업과 디지털 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중 충북에 귀속된 지원액은 지난해 89억1700만원에서 올해 55억6800만원으로 약 33억5000만원(37.6%) 감소했다. 주요 감소 원인은 AI 재난안전 사업 종료로 제시됐다.

충남은 60억5300만원에서 36억1400만원으로 40.3%, 대전은 64억9000만원에서 42억9000만원으로 33.9% 줄었다. 세종도 37억8100만원에서 21억9800만원으로 41.9% 감소했다.

충남은 재난안전 사업 종료와 인재양성 지원 감소, 대전은 재난안전 사업 종료, 세종은 SW융합클러스터 지원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충청권 4개 시도 합계는 약 252억원에서 157억원으로 약 38% 줄었다.

반면 광주는 지난해 171억5500만원에서 올해 382억5800만원으로 211억300만원 증가했다. 광주 한 곳의 증가액이 NIPA 집행분 전체 순증가액을 웃돌았다.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에 186억100만원이 신규 편성되고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지원액이 40억원에서 103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김 의원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사업 목적과 성격에 따라 지역별 지원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순한 금액 비교만으로 평가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지역균형 목적이 있는 예산인 만큼 사업성과 함께 균형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통계가 NIPA의 균특회계 사업에 한정된 만큼 도내 전체 AI 관련 투자 감소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AI·메타버스 재난안전 실증사업은 종료됐지만 NIPA와 함께 기획해 올해 공모에 선정된 첨단소재 AX 플랫폼 등 신규사업도 있다”며 “AI 관련 예산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에 AI 예산이 집중되는 것은 맞지만 충북도 소외받지 않기 위해 신규사업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역 강점을 살린 첨단소재 AX 분야의 브랜드와 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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