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생활문화
‘전석 무료’ 국립극장 명작, CGV 대형 스크린으로 만난다
2026-07-13 17:40:31
8월4~18일 CGV용산아이파크몰 특별 상영 ‘시네마투어’
창극부터 국악 동요까지…패왕별희·사자의 서·엔퉁이의 동요나라 2
창작진·배우와 함께하는 GV…스페셜 티켓 증정
국립극장의 대표 레포토리가 CGV 대형 스크린 및 사운드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회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관객이 국립극장의 인기 레퍼토리를 영화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국립극장은 CGV와 함께 오는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특별 상영회
‘시네마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네마투어’는 국립극장 공연 영상화 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마련, ▲창극 패왕별희 ▲사자의 서 ▲엔통이의 동요나라 2 등 대표 작품 3편을 상영한다. 모든 회차는 전석 무료 초청으로 운영한다. 관람 신청은 오늘(13)일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CGV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4일 공연 오후 7시,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국립창극단의 ‘창극 패왕별희’를 상영한다. 향우와 우희의 비극적 사랑을 경극의 화려한 몸짓과 창극의 깊은 소리로 그려낸다.
상영 후에는 국립창극단 이연주와 이광복, 출연 배우 김준수와 정보권이 참여하는 GV를 진행한다.
11일 오후 7시에는 국립무용단 ‘사자의 서’가 관객과 만난다.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을 받아, 죽음 이후 49일간의 여정을 한국 춤과 현대 음악·영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작품 감상 후
안무가이자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GV를 통해 작품의 창작 과정과 무대 뒷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창극 패왕별희’와 ‘사자의 서’를 관람객에게는 스페셜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 2’를 상영, 관람객 전원에게 그림일기와 색연필 세트를 증정한다. 국립극장 캐릭터 ‘엔퉁이’와 함께 국악으로 즐기는 동요 속 세계로 빠져드는 가족 공연이다.
국립극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극·무용·국악 등 공연예술을 영화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선보이며 관객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실황과 함께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GV까지 더해져 공연의 감동과 이해를 한층 깊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이번 GV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공연의 여운을 더욱 깊게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시네마 투어가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공연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고, 공연과 영화가 서로의 관객을 넓혀가는 새로운 문화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