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12팀, 목포 평화광장에서 꿈과 재능 펼쳐
브라보댄스 대상·날개밴드와 조예원 금상… 본선 12팀 모두 수상
지난해 대상팀 뉴윈드 팩토리, 재능기부 축하공연으로 의미 더해
2026년 10월 13일(화) 15:45
‘2026 청소년 문화한마당 제10회 드림하이 콘테스트’ 본선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가 목포시 후원으로 지난 10일 목포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2026 청소년 문화한마당 제10회 드림하이 콘테스트’ 본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회를 맞은 ‘드림하이 콘테스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문화 경연대회다.
이번 본선에는 목포를 비롯해 서울·광주·전주 등에서 참가한 12팀이 밴드, 보컬, 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선보였다.
대상인 목포시장상은 ‘BRAVO DANCE(브라보댄스)’가 차지했다. 목포 지역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브라보댄스는 여러 곡을 엮은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로 본선 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날개밴드’와 조예원에게 돌아갔다. 목포 문태고등학교 3학년 김태준·김정우·김라연·모가은·정지성으로 구성된 날개밴드는 터치드의 ‘Love is Dangerous’를 연주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전주예술고등학교 2학년 조예원은 이나영의 ‘미안해’를 불러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받았다.
은상은 광주 숭일중학교 2학년 김세린과 목포 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차은채가 수상했다. 김세린은 ‘KiaOra’와 ‘내가 제일 잘나가’에 맞춘 댄스 무대로 목포시의회 의장상을, 차은채는 안예은의‘상사화’ 보컬 무대로 새마을문고중앙회전라남도지부 회장상을 받았다.
동상은 서지후, 시찬남매, 이나린, 장려상은 addiction, 윤신영, 깐쑤우(윤건우), 김주아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 등 본선 참가 12팀 모두가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경연에서는 여섯 명이 함께한 addiction의 밴드 합주, 이나린의 팝 보컬, 이시율·이찬율로 구성된 시찬남매의 듀엣, 김주아의‘한영숙류 태평무’등 장르별 특색을 살린 공연이 이어졌다. 독창과 합주, 전통무용과 현대적인 댄스가 한 무대에 올라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과 폭넓은 표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하공연도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문안나 소프라노가 오프닝 공연으로 본선의 시작을 알렸으며, 심사 결과 집계 시간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팀‘뉴윈드 팩토리’가 고고장구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정읍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뉴윈드 팩토리는 올해 재능기부로 참여해‘버블팝, 대디, 젠틀맨’에 맞춘 무대를 펼쳤다.
지난해 경연 참가팀이 올해 축하공연 출연진으로 다시 함께하며, 대회에서 발견한 재능을 나눔으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영길 새마을문고중앙회목포시지부 회장은 “제10회를 맞은 드림하이 콘테스트의 가장 큰 성과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해 왔다는 데 있다”라며 “수상의 기쁨뿐 아니라 무대를 준비하며 쌓은 노력과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치고, 그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응원의 무대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글·사진 목포=장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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