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연희집단 The 광대)
(사)예술공장 두레(이사장 김인경)는 오는 9월 4~6일 사흘간 청주 초정행궁 일원에서 22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를 벌인다.
‘마당에서 함께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광대와 공연예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예술가와 관객이 마당에서 함께 만나고, 놀고,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예술축제'로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전통 농경문화의 신명과 풍농의 염원을 담은 여현수와 민족춤패 너울의 ‘용기놀이’ △춤과 노래, 재담이 어우러지는 국가무형유산통영오광대보존회의 ‘통영오광대’ △도깨비와 친구가 돼 어려움을 이겨내는 봉달이 이야기,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의 ‘덩실덩실 깨비깨비’ △웃음과 해학 속에 서민들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낸 극단 민들레의 ‘똥벼락’이 무대에 오른다.
또 △평생 남을 돕고 착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삶을 조명하는 예술공장 두레의 ‘착한사람 김삼봉’ △개성 넘치는 음색과 깊은 소리 내공을 지닌 네 명의 여류 가객들이 펼치는 우리 소리 한마당 ‘소리에 취하고, 소리에 물들고’도 관객을 만난다.
△풍물놀이와 사자춤, 죽방울, 버나놀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연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연희연구소 호흡의 ‘판놀음 허튼’ △가족애와 효의 의미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내는 극단 큰들의 ‘효자전’ △신명나는 전통연희의 매력을 선보이는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난장 한판 놀아보세’ △증평남도민요의 구성진 남도소리로 다섯 광대가 한바탕 판을 벌이는 민족춤패 너울의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5광대’의 마당이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댕기 만들기와 한복체험, 솟대 만들기, 부채 그림 그리기 등이 운영된다.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돗자리 사용, 일회용품 미사용 등 ‘저탄소 친환경 실천’도 함께한다.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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