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도층 외연 확장을 위한 핵심 승부수로 ‘부동산 공급 정책의 전면 전환’을 꼽았다. 시장 논리에 맞춰 전체 공급의 80%를 차지하는 민간 공급을 대폭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2028년 총선 승리의 기반을 닦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1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시장 논리에 맞게 공급 위주로 가되, 특히 민간 공급을 어떻게 늘릴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실생활 밀착형 정책이 곧 중도 확장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잘못하고 있는 정책들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 국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통령 시정연설 이후 국민의힘의 예산 심사 방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가치’와 ‘당원’을 최우선 기준으로 내세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치와 방향성이 맞을 때 한길에서 모일 시점이 올 것”이라며 여지를 두었다. 반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는 “제명 원인이 전혀 해결되지 않아 거론하는 것조차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통합·연대에 대해서는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필요한 방법으로 당원들의 뜻을 모아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당 조직 정비와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해 2028년 총선 승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내년 전당대회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책임을 피할 생각은 없다”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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