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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고춧가루 맛’ 어때! 롯데, 갈 길 바쁜 LG 완파→4연패 탈출 [SS리뷰]

롯데가 갈 길 바쁜 LG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4연패 탈출이다.

롯데, 갈 길 바쁜 LG에 9-1 승리

4연패 탈출

전민재 홈런 포함 2안타 맹타

선발투수 김한결 4이닝 1실점 ‘깜짝 호투’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롯데가 갈 길 바쁜 LG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4연패 탈출이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패서 벗어났다.

선발 등판한 김한결의 깜짝 호투가 큰 힘이 됐다. 4이닝 1홈런 4사사구 5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LG 타선의 기를 꺾었다. 이후 등판한 불펜투수들도 제 몫을 했다.

타선에선 전민재가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황성빈과 윤동희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등도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빅터 레이예스는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204호 안타를 때렸다.

2회말 롯데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전민재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손성빈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아웃. 조세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1,2루 득점권 기회를 맞았다. 여기에 윤동희 내야안타를 더해 1사 만루다.

황성빈의 깨끗한 좌전안타로 1-0이 됐다. 레이예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들어왔다. 이후 나승엽의 우중간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3-0이다.

LG는 4회초 한 점을 따라가는 데 성공했다. 안타가 나오지 않는 답답한 흐름 속 문정빈의 방망이가 힘을 냈다. 잘 던지던 롯데 선발투수 김한결의 투심을 받아쳐 큼지막한 대형 아치를 그렸다. LG가 1-3으로 추격했다.

7회말 롯데가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안타로 출루했다. 황성빈 희생번트로 1사 2루. 레이예스는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나승엽이 투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1사 만루다. 여기서 고승민 3루수 땅볼이 나왔다. 문보경의 1루 송구가 빠지면서 롯데가 점수를 냈다. 4-1이다.

2사 1,2루에서 한동희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5-1이다.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 전민재의 스리런 홈런까지 나왔다. 8-1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엔 레이예스의 적시타도 터졌다. 9-1까지 달아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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