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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진파워, 화력·원자력 넘어 친환경 에너지로 체질 개선

네이버 증권. 건설 업종이 23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지수는 강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최근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와 해외 플랜트·중동 수주 회복 기대감이 동시에...

일진파워, 화력·원자력 넘어 친환경 에너지로 체질 개선

네이버 증권.

건설 업종이 23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지수는 강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최근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와 해외 플랜트·중동 수주 회복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초반 강세를 주도하는 종목은 태영건설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우는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16.58% 오른 1만 3990원에 거래중이다. 구조조정 기대와 재무 안정성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며 우선주 중심으로 강한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LS마린솔루션과 일진파워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해양·에너지 인프라 투자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일진파워가 정비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화공 및 플랜트 사업 부문을 과감히 분리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 일진파워는, 최근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일진파워의 사업 구조는 발전사업본부, 원자력사업본부, 신성장사업본부 등 3개 축으로 운영된다. 발전사업본부는 화력 및 복합발전소 정비에 특화되어 있으며, 원자력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원자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탄탄한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신성장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일진파워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진천그린에너지’와 ‘고양그린에너지’를 신설하며 친환경 전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사업 목적을 적극적으로 추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는 일진파워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건설주에서도 흐름이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4.62% 상승한 17만 6600원에 거래중이다.

중동과 해외 원전·플랜트 수주 기대가 반영되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금호건설, HJ중공업, 대우건설 역시 동반 상승하며 업종 전반의 방향성을 견인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중형 건설 및 엔지니어링 종목에서는 세보엠이씨, 성도이엔지, 삼성E&A, 상지건설 등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다.

플랜트와 산업설비 투자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는 구간이다. 우원개발과 동아지질 역시 토목 및 지반 관련 수요 증가 기대 속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한다.

설계 및 건설관리 분야에서는 한미글로벌, 국보디자인, 금화피에스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한미글로벌은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PM) 시장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 동부건설, 유신, DL이앤씨2우(전환) 등도 투자심리 개선 속에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흐름이 나타난다. DL이앤씨, GS건설, 계룡건설 등 대형 건설주는 단기 상승 이후 부담이 반영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근 수주 기대감이 선반영된 이후 실적 확인 구간으로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형 건설주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진흥기업은 3.55% 하락한 1031원에 거래중이다. 단기 급등 이후 매물 소화 과정으로 해석된다.

엔알비, 제이오 역시 낙폭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흐름이다. 엄지하우스는 14.92% 하락한 2110원에 거래중이다. 실적 불확실성과 수급 이탈이 겹치며 급락세가 나타난다.

이외에도 HL D&I, 동신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원종합개발 등은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하며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업종 전체 상승 속에서도 개별 기업의 수주 경쟁력과 재무 구조에 따라 주가 흐름이 갈리는 전형적인 국면으로 풀이된다.

삼성E&A와 성도이엔지처럼 플랜트 및 산업설비 중심 기업들은 경기 회복 국면에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 매력이 존재한다. 한미글로벌과 같은 건설관리 기업 역시 자산 경량화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사 연구원은 “중동, 동남아 중심의 해외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원가 부담과 금리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실적 기반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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