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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항서 민·관·군·경 합동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실전 방불

‘2026 을지연습’(18~21일)과 연계해 인천항 연안여객부두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및 시설피해복구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

을지연습 연계 ‘합동 복합테러 대응·피해복구훈련’

‘2026 을지연습’ 셋째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 인천항 연안여객부두에서 ‘사이버 및 군집 드론 공격에 따른 통합방호훈련 및 다중이용시설 복합테러 대응, 미상 미사일 공격에 따른 항만시설 피해복구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해수부 제공

‘2026 을지연습’(18~21일)과 연계해 인천항 연안여객부두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및 시설피해복구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

20일 인천항만공사(IPA)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을지연습 셋째 날인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천항 연안여객부두에서 ‘사이버 및 군집 드론 공격에 따른 통합방호훈련 및 다중이용시설 복합테러 대응, 미상 미사일 공격에 따른 항만시설 피해복구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맞춰 민·관·군·경 합동으로 국가중요시설인 인천항만에서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오후 인천항 연안여객부두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및 복구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이날 훈련은 남재헌 해수부 차관 주관하에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제 17보병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해병대 2사단, 공군 제 3미사일방어여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중부소방서, 연수경찰서 등 인천 국가 중요시설 방호책임부대 및 대테러 22개 유관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사이버테러에 의한 항만물류 시설 마비 복구 대응을 시작으로, △국가급 다중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 인질테러 및 폭발물 설치 대응 △미사일 공격에 따른 항만 중요시설 피해 복구 △민간선박 나포인질 구출 △군집드론·무인기 공격에 의한 항만시설 피해 복구 등 다양한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헬기, 함정, 드론, 소방차, 대공미사일 등 실제 장비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상황을 재현했다.

남재헌(앞줄 오른쪽 세 번째) 해양수산부 차관이 20일 오후 인천항 연안여객부두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및 복구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IPA 이경규 사장은 “철저한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항 복합테러와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항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재헌 차관은 “해양수산 관계 기관은 최근 중동전쟁 등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첨단과학 기술의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항만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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