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혁신' 이끌 스타트업 15곳 선정…최대 3800만 원 지원
관광진흥위원회 개최…관광도시 도약 전략 모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유망 창업 기업 15개 사를 '2026 인천 관광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 '관광 혁신' 이끌 스타트업 15곳 선정…최대 3800만 원 지원
컨슈머타임스=안성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유망 창업 기업 15개 사를 '2026 인천 관광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총 125개 업체가 지원해 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모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혁신성과 실행력이 검증된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단계별로 세분화돼 집중 육성된다.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내) △도약(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지역상생(타 지역 인증 스타트업 등) △성장플러스+Ⅰ·Ⅱ(기존 수료 및 졸업기업) 등 총 6개 부문이다.
특히 '초기' 부문에는 AI 통역의 '스콘에이아이', 섬 투어의 '산봉우리' 등이, '도약' 부문에는 '개항로인절미'와 '바바그라운드'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지원 혜택은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유형에 따라 예비 창업자에게는 500만 원, 그 외 기업들에는 평균 2200만 원에서 최대 3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급된다.
자금 지원 외에도 맞춤형 컨설팅, 창업 전문 교육, 투자유치(IR) 연계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돕는 다각도의 지원 체계가 가동될 예정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관광 창업 기업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이 인천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컬 브랜드를 다루는 '컨템플레이티브'와 웰니스 여행의 '금풍양조', 관광객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디랩스' 등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인천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 혁신을 선도할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관광진흥위원회 개최…관광도시 도약 전략 모색
인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천시 관광진흥위원회 회의'를 열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을 조율했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천시 관광진흥위원회 회의'를 열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을 조율했다.
이번 회의는 관광·전시 복합 산업(MICE)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유관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관광 특화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강화 △관광·전시 복합 산업의 혁신적 성장 기반 구축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 행사 유치 등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지역 특화 문화유산인 짜장면을 테마로 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내외국인이 공유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키우는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신규 관광 인프라에 대한 정책 제안도 쏟아졌다. 청라하늘대교에 조성 중인 관광 체험 시설 '더 스카이 184'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안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 전략이 공유됐다.
아울러 위원회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임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재정비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위원장)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녹여낼 것"이라며 "인천이 가진 독보적인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관광진흥위원회는 학계, 업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관광 정책의 기본 방향을 자문하는 핵심 기구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올해 관광·전시 산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Ta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