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AI·돌봄·입시 등 교육혁신 ‘5대 공약’ 발표
“대한민국 교육 새 기준 만들겠다”
체감형 정책으로 막판 부동층 공략
강성수
기자
2026-05-12 16:10:29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김해룡·고두갑 전 예비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전략을 담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미래 전략을 담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김해룡·고두갑 전 예비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이후 공동 운영 구상과 교육혁신 정책을 공개했다.
세 후보는 단순한 후보 단일화를 넘어 정책과 인사를 함께 운영하는 ‘교육 연합정부’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공동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정책과 인사 과정에 세 후보의 철학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우선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 기본소득 2.0’을 핵심 경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초·중·고 학생 대상 ‘꿈드림 교육수당’을 확대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래 교육 분야에서는 전남·광주를 ‘K-에듀테크 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빅테크 연수원과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교육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이 후보는 365일 온종일 돌봄 체계와 방학 중 학교급식 전면 시행을 약속했다. 자치구별 24시간 긴급 돌봄센터를 확대해 맞벌이 가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입시 분야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인 ‘AI 대입 네비게이터’를 도입한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안에서 개인별 진학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수교육 정책으로는 전남·광주 통합특수교육원 설립과 장애학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계획도 내놨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기반 교육예산 공개 시스템과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 AI 개인튜터 구축 등 행정 혁신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이 예비후보는 “전남과 광주가 하나 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며 “남은 선거 기간 정책 경쟁력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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