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수개월간의 약세 국면을 지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디지털 자산들이 2025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조정받으면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다음 강세장을 이끌 유망 자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런 가운데 주요 AI 챗봇들이 내놓은 차기 강세장 유망 자산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놀라운 점은 대다수 AI가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을 유망 목록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AI 챗봇인 ChatGPT는 다음 강세 사이클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더리움(ETH)을 꼽았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불가토큰(NFT), 실물자산(RWA)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AI는 이더리움이 상장지수펀드(ETF)의 진화와 스테이킹 기능의 확장을 통해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수익 창출 자산’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관 자금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단순한 투기를 넘어 실제 수요가 뒷받침되는 생태계라고 분석했다.
두 번째 후보로는 솔라나(SOL)가 지목됐다. 솔라나는 속도와 낮은 수수료,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결합해 막대한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는 소매 활동의 대표 체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AI는 솔라나가 최근 밈 코인과 고빈도 거래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유동성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강세장 시기 폭발적인 가격 변동성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꼽힌 자산은 비텐서(TAO)다. AI는 비텐서를 인공지능과 암호화폐가 결합한 교차점에 위치한 가장 강력한 신흥 내러티브라고 정의했다. AI 기술이 글로벌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비텐서가 가진 고유한 포지셔닝은 향후 시장 여건이 개선될 때 상당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AI의 선택이 암호화폐 시장의 내러티브가 점차 ‘인프라의 신뢰성’과 ‘기술적 활용성’, 그리고 ‘신규 산업과의 결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AI가 제시한 종목들은 모두 강력한 생태계와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갖추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시장 관계자들은 AI의 예측 모델이 과거 데이터와 현재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일 뿐, 실제 투자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거시 경제 환경과 규제,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따라 급변하는 만큼, AI의 분석을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실질적인 시장 데이터와 기술적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는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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