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인도에 도착해 5박 6일 동안의 순방 일정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도 현지에서 정상빈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단순한 소비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가 됐다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자) 다만 현재 두 나라의 협력은 중요성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도가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인 데 비해 우리나라 교민의 수는 1만 2천여 명에
불과한데 그 잠재력에 비해 협력 수준이 낮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관계를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우리 기업과 교민들을 향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기자) 동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인도 순방 일정에 시동을 건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정상회담과 경제 분야 포럼에 참석해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섭니다.
특히 이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 두 정상은 경제와 공급망, 방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인도 경제인 대화와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도와 베트남, 글로벌 사우스 외교에 본격시동을 건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통해 신흥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델리에서 MBC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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