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AI 혁신클러스터 현장 점검 ‘운영 본격화’
의정부시가 AI 기반 행정서비스 개발과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며 경기북부 미래산업 중심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하고, AI 기반 축제 운영 플랫폼 ‘의정부 페스타마루’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AI 기술 보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축제 운영 플랫폼 모델을 제안했으며, 사업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의정부 페스타마루’는 축제·행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과 안전관리 한계를 개선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체계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뒤 각종 지역 축제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회룡문화제에서 최종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축제 운영 효율성 향상은 물론, AI 기술의 행정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민 참여형 AI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 구축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경이 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축제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모델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의정부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인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의정부’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현장 점검에서는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내 조성된 AI 혁신클러스터 시설과 운영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약 355㎡ 규모로 조성된 클러스터에는 AI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 협업 공간, 회의실 등이 마련됐으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광역사업과 자체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 AI 산업 육성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해 AI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AI 산업은 지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AI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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