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의정부시청서 김원기 시장, 임명장 수여 후 간담회서 당부의사 전달·격려
김원기 의정부시장(사진 좌)과 유희성 의정부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사진 우)가 17일 오전9시 임명장 수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유희성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재)의정부문화관광재단 유희성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 대표이사는 국립서울예술단 선임이사장과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지낸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다. 지난달 28일 재단 이사회에서 후보자로 선출된 이후 지난 8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 시장과 유 대표이사의 첫 대면은 이날 이뤄졌으며 사전 만남이나 인사와 관련 사전조율 과정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희성 신임 대표이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문화예술과 관광을 융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기존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현재 시행 중인 ‘의정부 하루투어 프로그램’에 지역 특화 도서관을 경유하는 코스를 접목해 문학 콘텐츠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예시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임명장 수여 후 “재단이 문화예술분야에다 관광까지 업무가 늘어나 힘들겠지만 경기관광공사와 협조하고 경기북부와 관련된 DMZ 패키지, 부대찌개 등과 같은 의정부만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내고 상품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의 수준 높은 공연 유치도 좋지만 지역 예술인을 너무 등한시 하지 않아야 하며 일정 부분 지역 예술인도 창작이나 공연 예술,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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