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산불복구·농어촌 생활기반·해양사업 포함
총액·신규사업은 국회 심의와 부처 배분서 최종 확정
▲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의성·청송·영덕·울진의 교통망과 산불피해 복구, 농어촌 생활기반을 아우르는 주요 현안사업이 폭넓게 반영됐다.
4일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실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4개 군이 요청한 주요 국비사업 대부분이 정부 편성 단계에 이름을 올렸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화사업에 2899억원이 편성돼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중앙선 KTX 증편도 요청된 상태다.
의성 점곡·옥산 하이패스IC 설치에는 한국도로공사 부담 사업비 18억5000만원이 배정돼 2028년 공사 완료, 202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국도 5호선 원당지구 보도설치에도 19억원이 들어갔다.
포항~청송~안동 국도 4차로 건설에는 508억원, 청송 청운~부남 감연·진보~영양 입암 국도 31호선에는 140억원이 편성됐다.
영덕 강구~축산 국지도 50억원, 죽장~달산 국지도 69호선 60억원, 울진 온정~원남 국지도 50억원도 반영됐다.
의성에서는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38억원과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6억5000만원, 하수관거 3단계 정비 51억5000만원,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71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에는 58억5000만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9개 지역에는 46억4000만원, 농촌중심지 활성화·기초생활거점 조성 11개 지역에는 43억3000만원이 편성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스마트온실 리모델링 7억5000만원과 통합돌봄 건강서비스 지원 2억2000만원 등이 현재 파악된 신규사업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계속사업으로, 내년도 사업비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단촌면 구계지구에서는 총사업비 403억원 규모의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관련 예산은 정부안에 총액으로 편성된 뒤 행정안전부 공모를 거쳐 대상지가 결정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구계지구는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개별 사업의 세부 금액은 중앙부처별 확인을 거쳐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에서는 산불피해가 컸던 부곡리 달기지구 특별도시재생사업의 국비 지원액 300억원이 확정됐다.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 48억원과 하수관로·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91억원, 노후상수도관로 정비 45억원 등도 정부안에 담겼다.
진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은 총사업비 242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으로 반영됐으며, 청송읍·안덕면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712억원 규모로 신규 반영이 검토되고 있다.
영덕에서는 경북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111억원과 축산항 어항기능정비 92억원,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81억원,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 45억원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산불피해지역인 대곡·수암 마을단위 복구재생에는 46억2000만원이 편성됐다.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와 노후하수관로 2차 정비, 영해정수장 현대화는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울진에서는 국가어항 정비 171억원과 연안정비 183억원,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 81억원, 국립해양과학관 시설·운영 93억원 등이 반영됐다.
덕신·오산지구 연안정비는 각각 총사업비 242억원과 237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울진형 스마트 양식·가공시스템 구축에는 40억원이 편성됐다.
재해위험지역과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등 총액으로 편성된 사업은 관계 부처의 지역별 배분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예결위에 이어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형수 의원은 “국가유산 보수정비와 사방사업, 배수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 등 총액사업도 의성·청송·영덕·울진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추가로 필요한 사업도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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