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구간 27억7900만원 투입
청년문화센터도 2028년 준공 추진
▲ 의성군청
경북 의성군이 조성된 지 35년 된 다인농공단지에 27억7900만원을 투입해 낡은 도로와 보행시설을 정비한다.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산업통상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다인농공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9억1900만원, 도비 2억5800만원, 군비 6억200만원으로 구성됐다.
정비 대상은 단지 내 주요 도로 1.9㎞ 구간이다.
노후 아스팔트 1만1853㎡를 다시 포장하고, 보도 3674㎡와 배수관로, 배수구 덮개, 가로등 등을 정비한다.
낡은 담장을 철거한 자리에는 낮은 담장 899m와 특화 옹벽 213m를 설치하고, 경관 수목 325주를 심을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말 착공해 2027년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여동익 의성군 미래산업과 단지조성팀장은 “설계 단계부터 농공단지협의회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공사 과정에서도 입주기업의 차량 통행과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정별 작업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57억2000만원을 투입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도 추진된다.
센터는 단지 내 식당 부지의 여유 공간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며, 공유오피스와 북카페, 체력단련실, 기숙사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해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기숙사는 입주기업별 수요조사를 반영해 10개실로 계획했으나,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에 따라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이 다인농공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자에게는 안전한 일터를, 군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으로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공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인농공단지에는 현재 19개 업체가 있으며, 이 가운데 10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휴업 7개, 폐업 1개, 미등록 1개로 파악됐으며, 근로자는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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