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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연정, 뮤지컬 ‘레베카’ 캐스팅…“책임감 느낀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유연정이 뮤지컬 ‘레베카’에 합류한다.

유연정, 뮤지컬 ‘레베카’ 캐스팅…“책임감 느낀다”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유연정이 뮤지컬 ‘레베카’에 합류한다.

2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연정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 출연을 확정했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레베카’는 미하엘 쿤체의 극본과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이 어우러진 대표 서스펜스 뮤지컬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공연됐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첫선을 보인 이래 7개 시즌을 거치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선 인기작이다.

유연정은 극의 화자인 ‘나(I)’ 역을 맡는다. ‘나’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뒤 남편을 지키기 위해 점차 강인하게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유연정은 탄탄한 가창력과 감정 표현으로 인물의 입체적인 변화를 그려낼 계획이다.

2022년 뮤지컬 무대에 첫발을 디딘 유연정은 ‘리지’,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프리다’, ‘베토벤’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특유의 안정적인 성량과 전달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다져온 만큼 이번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유연정은 소속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설레면서도 그만큼 작품과 캐릭터가 지닌 무게감에 책임감을 함께 느꼈다”며 “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레베카’의 명성을 잇는 멋진 무대를 전해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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