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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드 e-브리핑] 타이완, AI 특수 나눈다…"전국민 44만 원 현금 지급"

인공지능, AI 투자 열풍에 반도체 호항으로 역대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타이완 정부가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월드 e-브리핑] 타이완, AI 특수 나눈다…"전국민 44만 원 현금 지급"

월드 e-브리핑입니다.

1.먼저 타이완입니다.

인공지능, AI 투자 열풍에 반도체 호항으로 역대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타이완 정부가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내년 설 명절 전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만 타이완달러, 우리 돈 약 44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와 고성능컴퓨팅,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39년 만에 최고치인 11.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자 성장의 과실을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인데요.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가 나 홀로 성장을 이끈 만큼 산업 간 양극화를 줄이고 서민 경제의 온기를 되살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야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현금 지급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2.미국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도입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애플은 AI 열풍으로 메모리 가격이 치솟자 중국 창신메모리의 D램을 아이폰 등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는데요.

하지만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최근 애플 측에 중국산 칩을 구매하지 말라는 정부의 반대 입장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신메모리는 미 국방부의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올라 있어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반발도 거센데요.

국가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도입 가능성도 사실상 낮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의 애플 공급망 진입이 막힐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존 공급업체의 가격 협상력에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3.미국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과 유럽 등 주요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글로벌 채권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5.3%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채권 매도세는 미국에 그치지 않았는데요.

일본 10년물도 2.93%로 1996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독일과 프랑스 장기금리도 각각 2011년과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막대한 정부 부채와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더해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자금 조달까지 겹치면서

정부와 기업이 채권시장 자금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굳어지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재정 불안을 이유로 국채를 내다파는 이른바 '채권 자경단'까지 거론되면서 글로벌 차입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4.끝으로 중국입니다.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인간의 운동 능력을 뛰어넘는 신형 휴머노이드 '초인'을 공개했습니다.

제자리에서 껑충 뛰어올라 2m 높이를 가뿐히 뛰어넘습니다.

우사인 볼트의 세계 기록을 능가하는 초당 12.66m의 달리기 속도까지 갖춰 인간의 운동 한계를 돌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오는 19일 휴머노이드 기업 최초로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앞두고 공개된 것으로,

개인 투자자 청약 경쟁률도 8천 대 1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의 로봇 산업 초인 로봇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7월까지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1년 전보다 28.5%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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