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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드 e-브리핑] 일본, 18일 금리 인상 유력…내년 1월 추가 인상 전망

일본은행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유력한 가운데 추가 인상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월드 e-브리핑] 일본, 18일 금리 인상 유력…내년 1월 추가 인상 전망

월드 e-브리핑입니다.

1.일본입니다.

일본은행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유력한 가운데 추가 인상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가 경제 전문가 52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오는 18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93%는 늦어도 내년 1월까지 한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리 인상 간격도 기존 6개월에서 3~4개월로 짧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8월 생산자물가가 7.6% 오르는 등 물가 압력이 이어지는 데다 미국의 엔저 경계까지 겹치면서 엔화 약세에 대한 부담이 커진 영향입니다.

일본은행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경우 엔화 강세와 함께 엔 캐리 자금의 이동도 확대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2.중국입니다.

중국 당국이 전기차와 태양광 업계의 출혈 경쟁에 제동을 걸며 시장 정비에 나섰습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저가 경쟁이 심한 주요 공산품을 대상으로 원가 산정 지침을 내놨습니다.

기업별 생산 원가를 기준으로 삼고 필요하면 당국이 직접 원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원가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팔아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과잉 생산 논란이 큰 배터리 업계에는 신규 공장 증설을 제한하고 대기업에는 중소 협력업체의 납품대금을 60일 안에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중국이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산업 질서 회복에 무게를 두면서 주력 제조업의 구조조정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3.미국입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 가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5.4%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에너지 가격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월보다 0.2%, 전년 보다 4.6% 올라 물가 상승 압력이 에너지 이외의 품목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항공료와 병원비 등 서비스 가격도 오르면서 생산 단계의 물가 상승이 소비자 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4.끝으로 미국입니다.

미국 IT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오라클의 1분기 매출은 193억 달러, 우리 돈 약 2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늘었습니다.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121% 뛰며 실적을 끌어올렸는데요.

하지만 데이터센터 확충에 1분기에만 285억 달러를 투입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50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고 총부채도 약 170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오라클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최하단인 BBB-로 낮춘 이유이기도 한데요.

AI 클라우드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금흐름과 부채 부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느냐가 향후 성장세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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