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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드 e-브리핑] 엔비디아 H200 중국 출하 시작…주가 4%↑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 칩 H200이 중국으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월드 e-브리핑] 엔비디아 H200 중국 출하 시작…주가 4%↑

월드 e-브리핑 입니다.

1. 먼저 미국 입니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 칩 H200이 중국으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의회 청문회에서 아직 물량은 적지만 H200의 중국 출하가 이미 시작됐다고 공식 확인했는데요.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에 이어 최근 ZTE 계열사와 서버·클라우드 업체 3곳도 추가 로 구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막혀 있던 중국 기업들의 첨단 AI 칩 수급에 일부 숨통이 트인 건데요.

엔비디아 주가는 단숨에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지만 미 의회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보를 위한 수출 통제를 중국과의 무역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수출 재개로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는 커졌지만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둘러싼 논란도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2. 중국입니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4.3%로 떨어지며 약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이 1년 전보다 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치 4.5%를 밑돈 데다, 1분기 성장률 5%보다도 0.7% 포인트 낮아진 수치인데요.

중국 정부가 제시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의 하단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성장률은 4.7%로 집계됐는데요.

인공지능 투자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과 산업생산은 버텼지만, 부동산 침체와 소비 부진에 중동발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성장세를 끌어내렸습니다.

수출만으로 성장을 떠받치는 데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시장은 이달 말 정치국 회의에서 추가 내수 부양책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3. 인도입니다.

인도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외국산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상공부는 수입품이 국제노동기구, ILO 기준상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사실이 확인되면 즉각 수입 금지를 권고하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미국이 강제노동 제품의 수입을 막지 못한 60여 개국에 최대 12.5%의 추가 관세를 검토하자 대응에 나선 건데요.

앞서 유럽연합과 파키스탄도 자체적인 수입 금지 제도를 도입한 뒤 미국과의 협상에서 10%의 낮은 관세율을 제안받았습니다.

인도 역시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 규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미국의 관세 압박이 각국의 통상 정책까지 바꾸면서 강제노동 규제가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 일본입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전기 승용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등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 승용차 판매량은 약 5만9천 대로, 1년 전보다 2.1배 증가했습니다.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 수준으로 높아졌는데요.

그동안 비싼 가격과 부족한 차종 탓에 보급이 더뎠지만, 정부가 전기자동차 보조금 상한을 우리 돈 약 1천200만 원으로 올리면서 구매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도요타와 닛산, 혼다 등 자국 업체들도 소형 전기자동차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요.

특히 혼다의 신차는 주문이 몰리면서 출고 대기 물량이 1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하반기에는 스즈키와 중국 BYD까지 신차 경쟁에 가세하면서 내연기관 중심의 일본 자동차 시장도 빠르게 재편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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