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원진아(34세)가 연극 ‘베니스의 상인’ 포셔 캐릭터 포스터로 근황을 전했다.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 차림과 단정한 숏컷 스타일이 어우러져 시선을 모았다.
12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The Merchant of Venice 베니스의 상인 Portia 포셔’라는 문구와 함께 원진아의 상반신이 담긴 포스터 이미지가 담겼다. 상단에는 포셔, 좌측에는 세로로 적힌 이름이 자리했고, 하단에는 공연 제목과 함께 2026년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는 정보가 표기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단정한 숏컷, 포셔 캐릭터 담은 시선 집중 포스터. (사진=배우 원진아 인스타그램)
사진 속 원진아는 부드러운 그러데이션 배경 앞에서 정면을 향해 선 모습이다. 어깨를 감싸는 블랙 오프숄더 의상이 고전극 특유의 단정한 분위기를 더했고, 짧은 헤어스타일이 또렷한 목선과 라인을 강조했다.
원진아는 2015년 단편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강철비’에서 북한 소녀 려민경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돈’에서는 박시은 대리 역으로 세련된 분위기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강소현 역으로 상업영화 첫 주연을 맡아 존재감을 넓혔다. 연말 시즌을 겨냥한 TVING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에서는 백이영 역으로 로맨스와 군상극을 아우르며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유정아 역으로 주연을 맡아 동명 대만 영화의 리메이크에서 감성 로맨스 서사를 이끌었다. 음악과 사랑이 결합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하문수 역으로 주연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았고, ‘라이프’에서는 이노을 역으로 병원 배경 장르극에 도전했다. ‘날 녹여주오’에서는 고미란 역으로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으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마케터 윤송아 역을 맡아 직장 로맨스를 그렸다.
OTT와 장르물에서도 활약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송소현 역을 맡아 극단적인 상황 속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쿠팡플레이 ‘유니콘’에서는 스타트업 구성원 애슐리 역으로 밝고 경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2025년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서는 생존 아이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인 김아현 역을 맡아 첫 본격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에서 리더십과 액션을 함께 요구하는 역할을 소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예능과 기타 활동도 활발하다. 2025년에는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배우 최영준과 함께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일상 이야기를 들려줬고, ‘전지적 참견 시점’, ‘지구마불 세계여행 2’, ‘집대성’,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짠한형 신동엽’, ‘전현무계획2’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연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다지고 있다. 2023년 연극 ‘파우스트’에서 그레트헨 역으로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고전극의 핵심 인물을 맡았고, 이번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포셔 역을 맡아 또 다른 고전 캐릭터에 도전한다. 스크린과 안방극장, 무대를 모두 경험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행보다.
광고와 뮤직비디오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알렸다. 이승환 ‘10억 광년의 신호’, 이하이 ‘ONLY’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감정 연기를 보여줬고, 레모나, 아이봉, 스마트폰과 생활용품 등 여러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중 인지도를 쌓았다.
한편, 원진아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데 이어, 2026년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검사 김진아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판사 이한영이 거악을 응징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에서 그는 부친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질주하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분해 치열하고 강한 모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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