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용인특례시, 학교·유치원 교육환경 개선에 117억… 반도체·AI 인재 육성

그러면서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교육 분야 투자는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000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지역...

용인특례시, 학교·유치원 교육환경 개선에 117억… 반도체·AI 인재 육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월 26일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살피는 모습.(용인특례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 '교육도시 용인' 실현을 위한 교육 투자를 강화한다.

용인시는 올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모두 117억 원 규모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학교 운영 보조를 넘어 교육복지, 통학안전, 교육인프라 개선, 맞춤형 특성화 교육 확대에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용인디 대규모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길러내겠다는 전략적 의미도 담겼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21억9100만 원, 학교 통합버스 운영 지원 33개 교 19억9000만 원이 포함됐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사교육비을 덜기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방과 후 교실 운영비로 26개 교에 2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초등학생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 예산 8억4000만 원(107개 교)도 편성했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대폭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13개 교를 대상으로 모두 20억 원 규모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 과학실 개선 3개 교 3억4500만 원 ▲ 도서관 개선 4개 교 6억3100만 원 ▲ 체육관 개선 4개 교 4억3500만 원 ▲ 교실·운동장 정비 2개 교 5억8900만 원 등이다.

유치원 지원도 포함됐다. 시는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과 사립유치원 처우개선비 지원을 위해 7억2000만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모두 4개 사업에 32억6500만 원을 배정했다.

주요 사업은 ▲ '꿈찾아드림 교육' 185개 교 31억 원 ▲ '내고장 용인 문화체험' 51개 교 1억 원 ▲ '용인형 진로연계 학생맞춤교육' 19개 교 5000만 원 ▲ '경기콘텐츠 창의학교' 1개 교 1500만 원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93개 초·중·고 학부모·학교장 간담회를 39차례 진행했고 수시로 학교 현장을 방문해 교육 여건과 통학 안전 환경을 점검해 왔다"며 "용인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교육 분야 투자는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000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의 이번 교육경비 확대는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교 현장 개선이라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넘어 반도체·AI 중심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맞춘 미래 인재 양성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천진철 기자

천진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

#교육도시

#글로벌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작권자 © 더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