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용 비롯한 국내‧외 29개 기관 41개 캐릭터 모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
3일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상일 용인시장과 참가자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가 3일 시 승격 30주년과 ‘제31회 용인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년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열었다.
‘다 함께 즐겨용! 용인 30주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회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는 사이버과학축제, 푸드페스타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미지의 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국내·외 29개 기관의 캐릭터 41개가 총출동해 어린이와 학생 등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기념식에선 시 승격 30주년을 자축하는 영상과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조아용 ‘숏폼 챌린지’ 영상을 상영하고 시민 대표들이 무대로 나와 시민 헌장을 낭독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에서 김주익 서예가와 대붓으로 ‘시민의 붓, 새로운 꽃을 피우다’를 쓰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31번째 시민의 날을 자축했다.
이어진 축하 무대에선 가수 코요태와 경서, 권도연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시민들은 노랫말을 따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전남 함평군 등 국내·외 교류도시와 기관 16곳의 관계자들도 함께 해 시의 발전상에 주목하고 시 승격 30주년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행사에는 ▲주한크로아티아 대사관 ▲주한이탈리아 대사관 ▲중국 양저우시 ▲일본 구마모토시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등 시와 교류 중인 해외 6개 국가 도시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전남광주 함평군 ▲충북 단양군 ▲전남광주 화순군 ▲강원 양구군 ▲강원 철원군 ▲경남 사천시 ▲경북 포항시 ▲충북 괴산군 ▲경남 진주시 ▲제주 제주시 등 10곳의 국내 교류 도시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1996년 당시 인구 27만명이던 용인특례시가 불과 30년 만에 111만이 넘어 대한민국에서 인구수로 8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도시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우상혁 선수와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딴 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 정하은 선수,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도 참석해 교류의 장을 풍성하게 했다.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4일에도 계속됐다.
4일에는 캐릭터 댄스 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 조아용 퍼레이드 등이 열려 각 기관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 사이버과학축제와 평생학습박람회, 청년페스티벌, 먹거리페스타, 식품산업박람회, 조아용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주제별 연계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시는 용인군 시절 운영하던 ‘군민의 날’(9월 30일)을 1996년 시로 승격한 이후에도 이어받아 매년 같은 날을 ‘시민의 날’로 지정,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시는 지난해 이상일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이름을 본떠 ‘조아용 페스티벌’로 행사명을 바꾸고,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등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국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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