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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정연구원, 데이터 기반 5대 전략산업 제시

용인시정연구원은 정책브리프‘YRI Brief 제14호’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용인시 5대 전략산업 도출 결과와 이를 활용한 산업 육성 방향을 제안했다.

용인 5대 전략산업, 반도체·바이오 강점 살려 스마트·ICT 융합 생태계로 고도화 필요를 설명하는 체계도<용인시정연구원 제공>

용인시정연구원은 정책브리프‘YRI Brief 제14호’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용인시 5대 전략산업 도출 결과와 이를 활용한 산업 육성 방향을 제안했다.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다수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으나, 그간 산업 전략이 개별 기업 유치나 경험적 판단에 근거해 추진되어 지역이 실제로 우위를 가진 산업을 정량적으로 규명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2025년 12월 기준 용인시 산업단지 22개 중 64.6%가 아직 조성 중이기 때문에 산업구조의 특성을 고려할 정책적 여지가 큰 시점이다.

이에 연구진은 산업 특화도(입지계수, LQ) 분석을 통해 2024년 기준 특화산업 183개와 종사자 수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전기·전자·반도체 ▲바이오·헬스를 핵심 산업으로 ▲ICT·정보통신 ▲지능화·스마트 기술을 연계산업으로 ▲소재·부품을 육성 산업으로 하는‘핵심–연계–육성’ 3대 전략 체계를 제시했다.

구별로는 기흥구가 반도체·전자·연구개발 중심의 제조 허브, 처인구가 바이오·의약·반도체 장비·물류 중심의 생산 허브, 수지구가 소프트웨어·지식서비스 중심의 지식 허브로 각각 뚜렷한 특화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연구진은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가 2026년 제시한 미래 유망 5대 산업에 용인시 기업 약 1만 2천여 개를 매칭한 결과 AI 기반 기업이 4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LQ 기반 전략산업 도출 결과가 최신 미래산업 트렌드와도 부합함을 재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조성될‘L자형’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소부장 기업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AI 기반 자율 제조·디지털트윈·스마트 팩토링 등 혁신 기술을 실증하는 거점으로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유경 부연구위원은“용인은 반도체·전자와 바이오·헬스라는 두 핵심 산업을 축으로 연구개발–제조–실증이 연계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라며“개별 기업 유치를 넘어 특화도 데이터에 기반해 산업단지 조성, R&D 거점 배치,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전략산업 선정의 정량적 근거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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