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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레드TV 시장 이끈다"…LG전자, TV 신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발전 속도에 맞춰 관련 기능을 진화시키면서 TV 사업의 수익성까지 잡는다는 전략이다. 26일... 또 자체 시스템 온 칩(SoC)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적용돼 최고 수준 밝기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AI...

"올레드TV 시장 이끈다"…LG전자, TV 신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프리미엄 라인 '올레드'서 자신감…노하우 집약된 '자체 칩' 탑재

상반기 내 LCD TV도 새롭게 선보이면서 메인 볼륨존도 공략

백선필 LG전자 MS사업본부 디스플레이 CX담당 상무가 2026년 LG TV 신제품 설명회에서 신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올레드TV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올해 TV 신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프리미엄 라인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장악력을 넓히고, 화질 업그레이드와 인공지능(AI) 발전 속도에 맞춰 관련 기능을 진화시키면서 TV 사업의 수익성까지 잡는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TV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 TV 사업 수익성 개선…올레드 TV 신제품 공개

지난해 LG전자의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9조4263억원, 영업손실 75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는 TV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신제품으로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과 ▲LG 마이크로 빨강·초록·파랑(RGB) 에보 라인업을 구성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 무선 월페이퍼(시리즈명: W6)와 마이크로RGB TV도 선보이면서 T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라인에는 화질 노하우를 집약한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돼 향상된 화질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체 시스템 온 칩(SoC)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적용돼 최고 수준 밝기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AI 듀얼 4K 업스케일링으로 색상, 명암비, 화질도 최적화해 4K 고화질로 볼 수 있도록 구현한다.

TV의 AI 기능도 강화해 AI TV을 구현했다. LG전자의 AI TV 5대 기능으로는 ▲AI 검색 ▲AI 컨시어지 ▲챗봇 AI ▲맞춤 화면 및 사운드 ▲보이스 ID가 있다.

백선필 LG전자 MS사업본부 디스플레이 CX담당 상무는 "AI 기능을 넣으면서 여러 고객을 인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고객이 목소리를 등록하면 개인홈으로 들어가는 것을 구현했는데, 예를 들어 고객이 본인 목소리로 넷플릭스에 들어가라고 말하면 그 고객의 개인홈에서 작동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성형 AI를 통한 기능도 갖췄다. 현재 제미나이, 코파일럿을 적용했고 챗GPT 까지 세 개 정도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AI 가전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보안을 위해 LG쉴드를 활용했다.

LG전자 모델이 2026년 LG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DC TV 경쟁력에도 힘 쏟는다…컬러 성능 끌어올려

현재 TV 시장의 메인인 LCD TV 경쟁력도 놓치지 않는다는 구상이다. 컬러 측면에서 올레드와 유사한 수준까지 성능을 높인 제품이 'LG 마이크로 RGB 에보'다. 회사는 백라이트에 쓰이는 광원의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대신 RGB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상 재현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백 상무는 "올레드 TV 라는 프리미엄군의 수요가 존재하고, 중국 업체들은 올레드를 생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메인 볼륨존이 LCD는 맞지만, 올레드만의 장점이 있기에 올레드 제품의 가격대를 약간의 예산 추가를 고려하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LG전자는 웹OS를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매일 체크하는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억3000만명이 넘었고, 실제 서버 접촉은 2억대 넘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타사에 OS를 판매하면서 웹OS를 늘리고 있다.

백 상무는 "전쟁, 환율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운송비 영향 등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보다 TV 사업 체질 개선이 됐고, 올해 흑자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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