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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산대 박나훈 교수, 이탈리아 BPA 페스티벌서 현대무용 ‘아홉산’ 공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관광문화예술대학 박나훈 교수가 이끄는 ‘박나훈무용단’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무용 축제에 참가해 현지 관객과 예술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산대 박나훈 교수, 이탈리아 BPA 페스티벌서 현대무용 ‘아홉산’ 공연

부산 예술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 제시

영산대 ‘박나훈무용단’이 최근 이탈리아 카로비뇨에서 열린 ‘Brindisi Performing Arts Festival 2026’에서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관광문화예술대학 박나훈 교수가 이끄는 ‘박나훈무용단’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무용 축제에 참가해 현지 관객과 예술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2026 부산문화재단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이탈리아 카로비뇨에서 열린 ‘Brindisi Performing Arts Festival(이하 BPA Festival) 2026’의 여름 시즌 개막 프로그램 ‘Triple Bill International’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무대에서 박 교수는 본인이 직접 안무를 맡은 현대무용 작품 ‘AHOPSAN(아홉산)’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혼란과 변화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인간의 여정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이 자신의 방향을 찾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상징적으로 풀어냈다.

공연이 열린 피아차 은제냐 광장은 현지 시민과 관객들로 가득 찼으며 공연이 끝날 때까지 뜨거운 박수와 집중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 BrindisiTime은 박 교수와 무용단이 선보인 공연에 대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도시의 광장을 예술적 소통과 사색의 공간으로 변모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참가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초청공연을 넘어 한국과 이탈리아의 현대무용 창작자들이 각자의 사회·문화적 문제의식을 신체 언어로 공유하고 예술적 대화를 나눈 국제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BPA Festival 측 역시 박 교수의 참여를 통해 예술적 우수성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문화를 사회 참여의 도구로 확장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안무가이자 공연예술가로서 다년간 국내외 무대에서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독창적인 움직임을 세계에 알려왔다.

박 교수는 “공연을 해외에 소개하는 것 자체보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와 관객이 몸과 움직임이라는 언어로 만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부산에서 시작된 창작 작업이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관객과 만나고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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