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 기업과 연계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진입 경로를 구체화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 기업과 연계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진입 경로를 구체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교내 천마스퀘어와 컴퓨터정보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과 연계해 진행됐다. 기업 소개를 넘어 직무 이해와 채용 절차, 근무 환경까지 한 자리에서 풀어낸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설명회는 총 4차례로 나뉘어 운영됐다. 직업계고 학생 대상과 재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분리해 참여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직무 내용과 채용 기준을 설명하면서 현장 요구 역량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부산, 대전,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 약 1000명이 참여했다. 반도체 분야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행사의 핵심은 ‘일학습병행’ 구조다. 고교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하고, 동시에 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취득하는 경로를 현장에서 제시했다. 교육과 취업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방식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취업률을 넘어 직무 적응과 장기 커리어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막연했던 반도체 취업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고, 재학생들도 “현직자 중심 설명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산업과 교육을 직접 연결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직업계고 연계 프로그램과 기업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 체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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