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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지켐생명과학, 혁신신약·뷰티 투트랙 도약...라이선스 아웃 가속화

B2G 혁신 신약부터 AI 뷰티 플랫폼까지… IR 핵심 요약 이번 IR은 엔지켐생명과학의 탄탄한 R&D 기술력과... 파편화된 병원 운영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연간 수억 원의 낭비를 막아주는 AI 스마트 클리닉 '센츄리온...

엔지켐생명과학, 혁신신약·뷰티 투트랙 도약...라이선스 아웃 가속화

 엔지켐생명과학이 신약 R&D와 K-메디컬 뷰티 플랫폼 사업이라는 '투트랙(Two-Track)' 성장 전략을 공식화했다. 최근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회사의 핵심 비전을 강조하며 기업의 본질 가치 제고를 위한 강력한 주주 친화 정책과 '2026년 6대 핵심 사업 목표'를 선포했다.

손기영 회장

B2G 혁신 신약부터 AI 뷰티 플랫폼까지… IR 핵심 요약

이번 IR은 엔지켐생명과학의 탄탄한 R&D 기술력과 신사업을 통한 즉각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동시에 입증하는 자리였다.

우선 엔지켐생명과학은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EC-18'의 가치를 조명했다. EC-18은 지질 기반의 저분자 화합물로, DAMP(손상연관분자패턴) 및 PAMP(병원체연관분자패턴) 수용체의 세포 내 유입을 가속화하여 염증을 신속하게 조절하는 독자적 기전(PETA)을 갖추고 있다.

현재 급성방사선증후군(ARS),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아토피피부염(AD) 등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사율이 높지만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GI-ARS)의 경우, 미국 정부의 국가 비상 대응 의약품(MCM) 비축 물량 진입을 노리는 'B2G(기업-정부 간 거래)' 모델로서 약 3000억원의 잠재적 초기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세대 정밀 항암 기술인 DAC 플랫폼(EC-X1) 전임상 현황과, 원천 물질인 'EC-X2'의 2026년 상반기 내 라이선스 인(기술 도입)을 완료해 플랫폼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다음으로는 R&D 자립을 도울 강력한 캐시카우 전략이 소개됐다. 세계적인 화두인 GLP-1 비만치료제의 부작용을 자체 건강기능식품 '록피드(PLAG)'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융복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파편화된 병원 운영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연간 수억 원의 낭비를 막아주는 AI 스마트 클리닉 '센츄리온 스위트(Centurion Suite)'를 통해, 1년 내 1800개 병원 점유율(30%)과 89억원의 단기 매출을 올리겠다는 'K-메디컬 뷰티' 사업의 구체적 마일스톤을 제시했다.

"주주 가치 제고 최우선"… 자사주 매입·소각 및 독립 이사 선임

주목할 부분은 이번 IR에서 경영진의 강력한 주주 친화 경영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손기영 회장은 먼저 회사의 뛰어난 파이프라인과 비즈니스 모델에도 불구하고, 그 본질 가치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손 회장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단행하여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 전문가를 독립 이사로 선임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주주 친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엔지켐 3.0' 이끌 2026년 6대 목표… 시너지 극대화의 원년

손 회장은 이러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과 투트랙 비전을 바탕으로 '엔지켐 3.0' 시대를 이끌어갈 2026년 6대 핵심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신약 개발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뷰티 플랫폼 및 AI 로보틱스 융합을 통해 창출된 현금을 다시 R&D에 투자하는 완벽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엔지켐생명과학 2026년 6대 핵심 사업 목표

•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아토피 등 EC-18 면역조절 치료제 플랫폼의 신약 개발

•    DAC 플랫폼 항암치료제로 대표되는 New 신약 개발

•    마운자로와 PLAG 록피드에 대한 Medical Beauty Clinic 주도의 융복합 Case Study

•    싱가포르 법인 NEKA, 클래씨디자인을 통한 K-Medical Beauty Clinic의 플랫폼 사업화

•    메디솔브AI, AACK를 통한 AI, Robotics와 Medical 플랫폼의 융합

•    지니안을 중심으로 Medical Beauty 기술 및 소재 사업화

당장 2026년 상반기에는 EC-X2 기술 도입 완료가 예정되어 있으며, 3월 워커힐 호텔 제품 시연회와 4월 글로벌 AI 기업과의 MOU 체결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손 회장은 "EC-18 및 DAC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신약 개발과 더불어 록피드 융복합 연구, AI 스마트 클리닉, 뷰티 소재 사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 신약과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이라는 두 축을 통해 기업의 본질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 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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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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