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에이프로, 폐배터리 진단부터 급속충전까지… 에너지 솔루션 거물로 우...

삼성전기와 함께 LG이노텍, 대주전자재료, 대덕, 고영, 파크시스템스, 한솔테크닉스 등도 기관 수급 유입... 솔루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 강원에너지, 탑머티리얼, 이브이첨단소재 등...

에이프로, 폐배터리 진단부터 급속충전까지… 에너지 솔루션 거물로 우...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12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지수는 2% 상승하며 반도체 패키징, 인공지능(AI) 장비, PCB(인쇄회로기판), 로봇 자동화 장비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2차전지 장비와 일부 소재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종목별 차별화가 극심한 모습이다.

시장의 중심에는 한울반도체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울반도체는 이날 오후 12시 56분 혅대 22% 상승한 1만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반도체 공정 확대와 고부가 패키징 장비 수요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며 단기 수급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에이프로와 대덕전자1우, 제이케이시냅스, 현우산업 등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중소형 전자장비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전문기업 에이프로가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통해 사업 구조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독보적인 전력변환 및 회로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 생산의 핵심인 활성화 공정에서 충방전기와 고온가압충방전기 등 필수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탄탄한 수주 기반을 다져왔다. 에이프로는 기존 장비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토대로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사용 후 배터리 진단 기술, 전기차 급속충전기 등 미래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원천기술의 적용 범위를 자율주행 플랫폼까지 확대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5% 상승한 9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회복과 AI 서버 확대 기대감이 동반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기와 함께 LG이노텍, 대주전자재료, 대덕, 고영, 파크시스템스, 한솔테크닉스 등도 기관 수급 유입 기대를 받으며 업종 강세를 이끌고 있다.

고영은 산업용 검사장비 수요 확대 기대감이, 파크시스템스는 반도체 미세공정 측정 장비 경쟁력이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중소형 장비주에서는 동일기연, 삼영에스앤씨, 제이스로보틱스, 에스에이엠티, 에이텀, 디에이피, 엔시스, 포커스에이아이, 옴니시스템, 태양3C 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하락 종목군에서는 2차전지 장비와 전자소재 종목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거세다. 광전자는 5% 하락한 1만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반영되며 매물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켐트로닉스, 테이팩스, 심텍홀딩스, 파이버프로, 액스비스, 디에스케이, 자비스, 이랜시스, 필옵틱스, 와이제이링크, 윤성에프앤씨 등도 매물이 쏟아 지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솔루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 강원에너지, 탑머티리얼, 이브이첨단소재 등 2차전지 및 전장 관련주는 전기차 업황 둔화 우려와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실적 대비 주가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CB와 통신장비 관련 종목들도 혼조세다. 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뉴프렉스, 아이티엠반도체 등은 실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덕1우와 삼성전기우 등 우선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방어적인 수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보안·센서·계측 관련 종목군에서는 슈프리마에이치큐, 슈프리마, 디티앤씨, 에이치시티, 트루엔, 센코, 카스, 백금T&A,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AI와 스마트시티 확대 기대는 살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확인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별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써니전자, 에이엔피, 인터엠, 옵트론텍, 아이디스, 인바이오젠, LK삼양, 퓨런티어, 에이아이코리아, 엠엑스온, 삼화전자, 바이오스마트, 상신전자, 에스텍, 모아텍, 포인트모바일, 티에스아이, 남성, 삼진엘앤디 등은 투자심리 위축 속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전자장비·기기 업종 강세가 AI 서버와 반도체 고도화 투자 확대 기대감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같은 대형 부품주가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AI 검사장비와 패키징 장비 기업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적 성장성과 수주 가시성이 확보된 기업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단기 급등 종목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AI 반도체와 고성능 패키징, 산업용 로봇 자동화 관련 기업은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자장비 업종은 AI와 반도체 투자 확대라는 장기 성장축이 살아 있는 분야”라며 “다만 단기 급등 종목 추격 매수보다는 실적과 수주 흐름이 동반되는 기업 중심의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