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베일에 감춰진 비공개 프로젝트, 마침내 시장 앞에 모습 드러낸다… CES 2027 혁신상 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
㈜에이팜건강이 오는 7월 정식 출시하는 AI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플랫폼 '아프다(APHDA)' 브랜드 로고 | 제공 - (주)에이팜건강
건강기능식품 R&D 전문기업 ㈜에이팜건강 (대표 허용)이 공공데이터 기반 AI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플랫폼 '아프다’(APHDA)'를 오는 7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약 3년간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채 비공개로 개발돼 온 ‘아프다’는, 국내 등록 건강기능식품 약 5만 개를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결합 분석해 '나에게 꼭 필요한, 적당량의'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챗봇형 AI 에이전트다..
“제약사 DNA로 빚어낸 R&D 유전자, 식품에서 IT로 진화하다… 4년간 침묵 속에 데이터 모세혈관을 직접 뚫었다”
에이팜건강은 R&D 중심 기업으로, 임산부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쁘띠앤'을 통해 시장의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시장에서 품질로 인정받은 프리미엄 초임계 rTG 오메가3, 칼마디(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에이팜만의 레시피 특허가 적용된 TAG효소 등 일명 '국민 3종'을 비롯해, 원료 탐색부터 성분 배합까지 직접 수행하는 탄탄한 개발 기반 구조를 갖춰왔다.
단순 OEM 유통이나 마케팅 중심 건강식품 회사와는 결이 다른 이유다. 회사가 식품 영역에 머물지 않고 IT·데이터 기술 내재화에 4년간 공을 들여온 배경에는, R&D 현장을 오래 경험한 경영진이 '데이터 신뢰성이 결국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을 가른다'고 판단한 의사결정이 자리한다.
‘아프다’ 개발팀 조성윤 IT연구소 팀장은 "아프다(APHDA)의 진짜 기술적 해자(진입장벽)는 방대하게 흩어진 공공데이터를 개인의 건강 맥락에 맞게 완벽히 재구성하는 고도화된 정제 및 통합 파이프라인에 있다"며, "기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해결하지 못했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진정한 의미의 초개인화를 실현하는 파괴적 혁신성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다(APHDA)' 메인 화면. 사용자가 챗봇과 대화하며 건강 고민·제품 추천·증상 분석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챗봇형 AI 에이전트로 구성됐다 | 제공 - (주)에이팜건강
“ChatGPT는 검색하고, ‘아프다’는 '나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식약처 데이터 3억 여 건이 만들어내는 신뢰의 결정적 차이”
‘아프다’의 핵심 차별점은 '크롤링이 아닌 공공데이터'에 있다. 의료공공단의 개인 건강검진 데이터(간편인증 자동 연동), 식약처 식품의료관리시스템(식품이력추적) 등 5종의 국가 공공데이터를 정제·복원·통합해 3억 건 이상의 패널데이터를 자체 구축했다.
다만 공공데이터는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다. 진짜 차별점은 그 다음에 있다. 흩어진 원천을 어떻게 분리·정제하고, 어떤 정보로 재구성해 어디에 축적·활용하느냐의 노하우다. 회사는 이를 '데이터 모세혈관' 구축이라 부른다. 4년간 비공개로 매달려 온 작업의 본체다.
ChatGPT·Gemini 같은 범용 LLM이 온라인 검색 기반이라면, ‘아프다’는 이 모세혈관 위에 작동하는 신뢰도 높은 국가 공공데이터 통합 기반 엔진이다. 외부 클라우드를 일절 쓰지 않는 온프레미스 인프라까지 더해, 회사는 이를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100% 확보'로 명명했다.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도 갖췄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옥션 플랫폼 제공 방법 및 장치'(특허 제10-2896828호) 등 2건이 이미 등록됐고, 강화학습 기반 추천 엔진과 IoT 의료기기 센서 융합 데이터 처리 플랫폼 등 4건이 출원 대기 중이다
'아프다(APHDA)'에 "수면 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조사해줘"라고 질의하자 멜라토닌·마그네슘·L-테아닌 등 핵심 성분, 복용 가이드, 생활 습관 팁까지 통합 제시한 응답 화면 | 제공 - (주)에이팜건강
“위에 쌓인 월 40만원짜리 영양제 박스, 10만원대 한 알의 명쾌함으로… 중장년 식탁의 풍경이 바뀐다”
서비스가 정조준한 1차 사용자층은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활발히 소비하게 되는 중장년 세대다. 이들은 평균 월 20~50만원을 건강기능식품에 지출하지만, 정작 그 효과를 검증할 길이 없다는 게 시장의 오래된 모순이다.
유튜브·블로그 마케팅 콘텐츠에 의존해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별하기 어렵다는 정보 비대칭이 핵심 원인이다. '몸에 좋다'는 마케팅 메시지가 범람하면서 매월 적잖은 비용을 쓰면서도 정작 만족도는 떨어지는 구조가 시장에 굳어졌다.
‘아프다’는 사용자별 검진 수치와 개인 궁금증을 결합 분석해 '필요한 것만 적당량' 추천하는 방식으로, 월 평균 지출을 10만원대까지 낮추는 것을 핵심 가치 제안으로 내세웠다. 단순한 가격 할인이 아니라, 분석의 정밀도가 만들어내는 절감이다.
그동안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이미 만들어진 제품 중에서 가장 가까운 것을 골라주는'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가 서비스에 직접 결합되지 못한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아프다’는 '세상에 없던, 오직 나에게만 맞는 단 한 알'을 새롭게 설계해주는 진정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영역을 시장에 처음으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7월 출시는 시작일 뿐… 2027년 약국(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체인점) 연계, 2029년 집앞 배달까지 단계별로 그려진 헬스케어 풀스택 청사진
서비스 로드맵은 3단계로 짜였다. 2026년 7월 정식 출시 단계에서는 시중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첫 화면에서 사용자가 챗봇과 대화하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사용자 경험이 1단계의 핵심이다.
2단계인 2027년에는 강화학습 검증을 거쳐 개인화된 성분 레시피를 도출하고, 이를 약국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한다. 단순 기성품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성분 조합을 약사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단계로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에이팜건강 '아프다(APHDA)' 개발팀이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가운데) 조성윤 IT연구소 팀장 | 제공 - (주)에이팜건강
최종 단계인 2029년까지는 시범 운영을 거쳐 개인화된 헬스케어 데이터 연동, 맞춤형 제품 배합, 집앞 배달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챗봇과 대화한 결과가 최적의 영양 성분 조합으로 구현되어 라스트마일 배송으로 직결되는 플랫폼 구조다.
이후 ‘아프다’는 피트니스(APH Pt), 물류·약국 B2B(APHDA Go), 인슈어테크(APH Ina), 핀테크(APH Fin) 등 4개 연계 서비스의 헤드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CES 2027 혁신상이 첫 관문… 글로벌 표준이 될 K-헬스케어 플랫폼을 그린다”
글로벌 진출의 출발점은 CES 2027 혁신상이다. 건강검진 데이터를 AI가 직접 결합해 맞춤 솔루션을 내놓는 서비스는 혁신성 평가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눈여겨볼 지점이 있다. ‘아프다’의 기술이 건강기능식품 추천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공공데이터 정제 파이프라인, AI 안전장치, 자체 추천 엔진의 고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만성질환 관리, 웨어러블 헬스케어 영역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확장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달리 매기게 만든다. 조 팀장 역시 "건강검진 데이터를 융합해 AI가 초개인화된 맞춤 제품을 제안하는 데이터 인프라형 플랫폼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헬스케어 플랫폼이 글로벌 표준이 되는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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