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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디서도 못 보는 인물 됐다”…틱톡도 강퇴당한 고영욱, 개명 언급까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틱톡 계정 개설 하루 만에 계정이 강제 삭제되자 씁쓸한 심정을 밝혔다.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틱톡 계정 개설 하루 만에 계정이 강제 삭제되자 씁쓸한 심정을 밝혔다.

고영욱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젠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 됐다”고 남겼다.

이어 “이참에 이름을 고즈넉으로 개명하고 집에서 개똥이나 치우고 자전거 타고 장 보러 다니고 조용한 곳에서 달리기하며 유유자적 살까 싶다”며 “이미 그러고는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틱톡코리아는 28일 오전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삭제했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틱톡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계정 개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으나 해당 계정은 성범죄자의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는 운영 정책에 따라 즉시 블라인드 처리됐다. 4년 뒤인 2024년 8월에는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개설했으나, 같은 이유로 23일 만에 채널이 삭제됐다.

당시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널을 폐쇄했다”며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의문”이라며 “법적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게 형평성에 맞느냐”고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출소 후 그는 연예계 이슈나 과거 경험에 대한 폭로성 글을 종종 올리며 지속적으로 복귀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 대중의 냉담한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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