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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자암호가 이끈다... 컴퓨터와주변기기株 우리로 케이씨티 디지아이 방...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하드웨어 및 특수 사무기기 수요가 재부관된 결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컴퓨터와주변기기 테마가 30일 견조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양자암호가 이끈다... 컴퓨터와주변기기株 우리로 케이씨티 디지아이 방...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하드웨어 및 특수 사무기기 수요가 재부관된 결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컴퓨터와주변기기 테마가 30일 견조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양자암호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등 차세대 보안 및 자동화 솔루션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컴퓨터와주변기기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무인화 시스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핵심 부품과 주변기기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가시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테마의 반등을 이끈 선두주자는 우리로였다. 우리로는 이날 8.16% 상승한 8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업종 내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양자암호 통신의 핵심 소자인 단일 광자 검출기 기술력이 부각되며 차세대 보안 시장의 대장주로 등극했다. 금융 자동화 기기 전문사인 케이씨티 역시 5.27% 상승한 3695원에 장을 마감하며 힘을 보탰다.

특수 인쇄 장비 분야의 강소 기업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디지아이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사인 딜리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IT 유통 전문 기업인 피씨디렉트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한편 헬스케어 및 가전 사업을 영위하는 엠젠솔루션은 변동 없이 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업종 전반의 온기에도 불구하고 개별 기업의 수급 상황에 따라 하락한 종목들도 다수 존재했다. 게이밍 기어 전문사인 앱코가 내림세를 보였으며, 키오스크 사업을 전개하는 씨아이테크도 하락 마감했다. IT 솔루션 기업인 오픈베이스와 금융 단말기 제조사인 에이루트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통적인 사무용 PC 및 기기 관련주들도 매도세에 고전했다. 에이텍과 아이디스홀딩스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공공 부문 PC 보급 강자인 에이텍모빌리티도 하락 마감했다.

국내 PC 시장의 상징인 주연테크와 영수증 프린터 전문사인 빅솔론이 나란히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자동화 및 주변기기 관련 중소형주들의 약세도 이어졌다. 푸른기술과 아이디피가 하락 마감했으며, IT 기기 유통사인 제이씨현시스템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어 산업용 인크 제조사인 잉크테크와 특수 인쇄 관련 디에이치엑스컴퍼니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깊었던 종목들은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업황 둔화 우려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이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파커스는 8.27% 하락한 1,464원에 거래를 마치며 테마 내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컴퓨터 주변기기 산업이 단순 소모품 공급에서 벗어나 'AI 연동 하드웨어'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IT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는 "PC나 키오스크 등 기존 기기들이 AI 솔루션과 결합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2026년은 양자보안 시스템이 민간과 공공 부문에 본격 도입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여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기업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인 B2B 매출 기반을 갖췄으면서도 무인화나 양자보안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우리로처럼 대체 불가능한 핵심 소자 기술을 가졌거나 케이씨티처럼 무인 결제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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