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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앤트로픽과 추론 칩 논의' 프랙타일, 3300억 투자 유치

영국의 신예 칩 스타트업 프랙타일(Fractile)이 2억2000만달러(약 33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이달 초 앤트로픽과 차세대 추론용 칩 도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주 만에 발표됐다. 프랙타일은 13일...

'앤트로픽과 추론 칩 논의' 프랙타일, 3300억 투자 유치

영국의 신예 칩 스타트업 프랙타일(Fractile)이 2억2000만달러(약 33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이달 초 앤트로픽과 차세대 추론용 칩 도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주 만에 발표됐다.

프랙타일은 13일(현지시간) 액셀과 팩토리얼 펀드,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 등이 주도한 시리즈 B 라운드에서 10억달러(약 1조4900억원) 가치로 2억2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첫번째 프로세서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설립 4년 차인 이 회사는 AI 기업들이 속도 저하 없이 대역폭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버 랙 내부에 메모리를 연결하는 로직 칩과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특히 AI 분야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온칩 정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SRAM)를 모두 배제한 독자적인 아키텍처를 통해,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구조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월터 굿윈 프랙타일 CEO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빠르고 저렴한 작업"이라며 "이를 통해 훨씬 더 야심 찬 AI 활용 사례를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앤트로픽이 내년에 출시될 프랙타일의 추론 칩을 구매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디 인포메이션을 통해 전해지며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이 분야는 이날 상장(IPO)에 나선 세레브라스와 삼바노바 등 기존 강자들이 버티고 있다. 또 그로크 기술을 확보하며 추론 분야를 강화한 엔비디아의 대안으로서 얼마나 효율성을 증명할지가 숙제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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