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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앞으로 150년은 도약·성장의 시간…AX·탈탄소 집중”

- “하역·안전 부문 피지컬 AI 활용 - 초대형선 수용인프라 적기구축” 올해는 부산항만공사(BPA)에도 매우... 송 사장은 AI 대전환(AX)와 탈탄소라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송상근 BPA 사장- “하역·안전 부문 피지컬 AI 활용- 초대형선 수용인프라 적기구축”올해는 부산항만공사(BPA)에도 매우 의미 있는 해다. 개항 150주년을 맞은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BPA는 지난 150년의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50년을 열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마련 중이다. 송상근(사진) BPA 사장은 “지난 150년이 도전과 극복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150년은 더 큰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사장은 AI 대전환(AX)와 탈탄소라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혁신 기술과 디지털로 부산항의 AX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겠다”며 “신항 7부두에 이어 2030년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조성될 진해신항에는 하역 장비의 실시간 제어를 위한 피지컬 AI 기능이 탑재된 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ECS)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항만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물류 최적화를 구현하는 항만물류 통합 플랫폼에 AI를 접목한 기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추락 위험이 큰 컨테이너 고정 작업을 로봇이 대신 수행하고 AI를 통한 크레인 와이어 로프 결함 진단 등 안전한 항만 구축을 위한 피지컬 AI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탈탄소화와 관련해서는 부산항을 저탄소·에너지 자립항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시대적 요구인 탈탄소화에 부응하고자 수소 암모니아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벙커링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송 사장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항이 미주 항로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항로에서도 ‘라스트 포트’ 역할을 맡는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한다”며 “새로운 해운 환경과 늘어나는 물동량에 대비해 초대형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진해신항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상·항로 등 특화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전했다.송 사장은 끝으로 “지난해 미국발 글로벌 관세전쟁, 공급망 불확실성 등 여러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도 부산항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디지털 혁신과 AX를 통한 인공지능 항만,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항만,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거듭나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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