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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제 분석 테마가 16일 전일 대비 4.04%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맞춤형 정밀 의료 시장의 확대와 유전자 가위 기술 등 혁신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16일 전일 대비 194.75% 폭등한 5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정 유전자를 표적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상승은 대규모 기술 이전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젠바이오 역시 정밀진단 분석 소프트웨어 역량이 부각되며 4.38% 상승한 21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엔젠바이오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정밀진단 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맞춤형 의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 기술 고도화에 매진해 온 동사는 유방암과 혈액암 등 고위험 질환을 진단하는 유전자 추출 패널과 전용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25개 이상의 대형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 중인 동사는 최근 의약품 유통 사업까지 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독성학 및 분자진단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의료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며, 해외 수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지놈앤컴퍼니와 동반 진단 기술을 보유한 젠큐릭스는 질병의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처방 수요 증가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진시스템과 지니너스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특히 지니너스는 싱글셀 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유전자 교정의 핵심인 툴젠과 인보사 사태 이후 신뢰 회복에 나선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HLB제넥스는 그룹사 차원의 바이오 시너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반면 엑세스바이오, 마크로젠, CG인바이츠, 제놀루션 등은 뚜렷한 모멘텀 없이 보합권에 머물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하락세로 돌아선 종목들은 주로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나 실적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엔셀과 씨젠은 과거의 화려한 실적을 뒤로하고 신성장 동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으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인공지능 신약 개발 테마와 엮인 신테카바이오와 진단 강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역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며 8010원대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인다.
진원생명과학, CJ 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은 긴 임상 기간에 따른 자금 조달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 중이다. 랩지노믹스, 테라젠이텍스, 신라젠 등은 유전체 분석 시장 내 경쟁 심화와 과거 부정적 이슈에 따른 투심 위축으로 약세를 보인다. 앱클론, 바이오니아, 소마젠은 개별 파이프라인의 진척 속도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전통 제약사인 녹십자는 연구 개발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가, 고바이오랩과 헬릭스미스는 임상 불확실성이 주가를 누르고 있다. 제이에스링크, 티움바이오, 큐로셀은 섹터 내 수급 쏠림 현상의 소외주로 전락하며 내림세다. 쓰리빌리언, 아미코젠, 알지노믹스는 기술적 지지선을 이탈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지씨지놈, 지노믹트리, HLB파나진, 엑셀세라퓨틱스, 아이엠비디엑스, 바이젠셀, 셀레믹스 등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유전자 치료제 및 분석 업종은 미래 의료의 핵심이지만,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현재의 상승은 기술적 기대감에 의한 것이므로, 현금 흐름이 원활하고 글로벌 임상 2상 이상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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