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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넥스코퍼레이션, 내시경 AI 'ENAD' 국공립병원 4곳 공급

소화기내시경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ENAD(에나드)'가 국내 주요 국공립병원 4곳에 공급됐다. 민간병원 150여 곳에 이어 공공의료 분야로 공급망을 넓히며 내시경 AI 활용...

아이넥스코퍼레이션, 내시경 AI 'ENAD' 국공립병원 4곳 공급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통해 보훈·시립·군 병원 도입 확대

[테크월드뉴스=김경주

기자

] 소화기내시경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ENAD(에나드)'가 국내 주요 국공립병원 4곳에 공급됐다. 민간병원 150여 곳에 이어 공공의료 분야로 공급망을 넓히며 내시경 AI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공급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는 정부가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해 공공 분야에 공급하고 실사용 피드백을 수집하는 제도로, 혁신제품의 판로 개척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 중이다.

'ENAD'는 2024년 7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등 총 4개 국공립병원에 도입됐다. 이를 통해 보훈·시립·군 병원을 아우르는 공공의료 활용 사례를 구축했다.

아이넥스는 아시아 주요 국가 수출과 유럽 시장 진입 기반 구축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보해 왔다. 최근 '올림푸스한국'과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이번 국공립병원 도입은 공공의료 내 내시경 AI 활용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의료 영역에서 내시경 AI 활용이 확대되면 검사의 정확도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NAD'는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진단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기존 장비에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학습된 AI가 미세한 패턴을 감지해 병변 탐지를 보조하며 검사 효율성을 높인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위∙대장내시경 전 영역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대장내시경 진단 AI 'ENAD CADx'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수가 적용 절차에 진입했다.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는 "주요 공공의료기관에 'ENAD'를 공급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공공의료 영역에서도 AI 기반 내시경 진단보조 기술을 확산시켜 균질한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를 통해 검사 수준을 높이고, 소화기암 조기 발견에 기여하는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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