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회 아보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민규 기자
수원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맺을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페스티벌’이 100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원시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24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3회 아보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원시 또는 시 우호도시인 봉화군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25~39세 청년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 번째 아보하페스티벌에는 참가자 모집부터 465명(남자 284명·여자 181명)이라는 역대 많은 인원이 몰리며 4.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보하 페스티벌은 관심사 및 성향, 연령에 따라 총 13개 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조별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사진과 연락처, 취미 등이 적힌 명함 형태의 ‘포토카드’를 주고받으며 보다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힌 참가자들은 저마다 러닝·헬스와 같은 운동이나, 요리 등의 취미를 밝히며 서로를 소개했다.
강희원(35) 씨는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이번에 용기내 참가하게 됐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저도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성호(39) 씨는 “휴일에 만날 사람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보기 위해 아보하에 참가하게 됐다”며 “좋은 분들이 많이 참석하신 것 같다. 마음이 맞는 친구를 여려명 사귀게 될 것 같다”고 했다.
2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회 아보하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있다. 노민규 기자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미니 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공연자들의 무대와 더불어 자신의 사연곡을 소개하는 ‘나의 주크박스’ 코너로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정종윤·최성호·윤경선 수원시의원, 원순호 자치교육국장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아보하가 3회차를 맞으면서, 어느덧 커플도 만들어지고 이를 계기로 결혼을 하는 커플도 생겼다”며 “우리 청년들이 더 나은 삶, 더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종진 이사장은 “즐거운 시간, 좋은 만남이 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의 좋은 경험을 주변에 알려 아보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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