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중 정상회담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열립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 미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착 한 시간 전에 공항까지 가서 마중하는 등 시 주석을 극진하게 환대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비행기에서 내리자 기다리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맞이합니다.
레드카펫 양옆으로는 의장대가 도열했고,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할 땐 21발의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미 전투기는 행사장 상공을 축하 비행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외국 정상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직접 나간 트럼프 대통령.
1시간을 기다리면서까지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을 환대했습니다.
트럼프는 시 주석을 만나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은 라이벌이 아닌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서면 연설을 내놨습니다.
시 주석 방문 이틀째에도 백악관에서 환영식이 열리고,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미·중 정상은 넉 달여 만에 다시 마주 앉아 회담과 만찬을 이어갑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만찬장에) 모두가 가고 싶어 했어요. 기술 업계 전체와 금융권 전체, 그리고 그 밖의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할 겁니다."]
화려한 만남 쇼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있지만,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에겐 외교적 성과를 낼 기회란 평가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정현/자료조사: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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