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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페이스X, 'IPO 성공의 열쇠는 그록 구독권?' 일론 머스크의 파격 조건

이번 IPO에 관여하고 있는 은행과 로펌, 회계법인, 자문사 등은 스페이스X의 상장 업무 참여를 위해 xAI의 AI... 그록은 시장에 이미 자리 잡은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니아'와 경쟁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 'IPO 성공의 열쇠는 그록 구독권?' 일론 머스크의 파격 조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가운데, 상장 과정에 독특한 조건이 제시됐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이승욱 기자=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가운데, 상장 과정에 독특한 조건이 제시됐다. 이번 IPO에 관여하고 있는 은행과 로펌, 회계법인, 자문사 등은 스페이스X의 상장 업무 참여를 위해 xAI의 AI 챗봇인 '그록'의 구독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참여 조건을 강력히 강조하였고, 이는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그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록은 시장에 이미 자리 잡은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니아'와 경쟁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에서는 여전히 4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은행 중 일부는 머스크의 요구에 따라 수천만 달러 상당의 그록 구독권을 구매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은행들은 자사의 IT 시스템에 그록의 기능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에 이들 은행들의 광고를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 스페이스X 상장에 참여하는 주요 은행으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있으며, 아직 대표 주관사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는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예비상장심사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하면서 주관사 명단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십 우주선 사업과 AI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2조 달러의 기업가치 인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약 7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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