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반 농산물 유통기업이 지역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에 나서며 농산물 나눔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묵 ㈜어그레이트 대표(왼쪽 두 번째)가 19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유럽상추 10톤 후원을 약정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19일 ㈜어그레이트(대표 김정묵)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유럽상추 10톤 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유럽상추는 따숨푸드뱅크를 통해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단순 식품 기부를 넘어 스마트팜 기반 농산물 유통기업이 신선 채소 공급을 통해 지역 먹거리 복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어그레이트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전문 애그테크(AgTech) 기업으로, 삼성웰스토리와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식자재 기업에 농산물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유통업계에서는 단순 생산을 넘어 스마트팜·데이터 기반 계약재배·신선물류 시스템 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먹거리 지원 역시 가공식품 중심에서 신선 농산물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상추류는 샐러드와 건강식 소비 증가와 함께 외식·급식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품목으로, 신선도 유지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중요한 작물 중 하나로 꼽힌다.
어그레이트 측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산물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묵 어그레이트 대표는 “신선한 농산물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농업계에서는 스마트팜 기반 생산·유통 기업들이 ESG 경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연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농산물을 활용한 복지 연계 사업 역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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