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승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경쟁의 장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29일 ‘스노우플레이크 AI & 데이터 해커톤 2026’ 결선 라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비즈니스·테크 두 개 트랙에서 각각 3개 팀씩 총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트랙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개발자뿐 아니라 기획자와 현업 담당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했다. 전체 참가자는 500명을 넘었으며 테크 트랙에서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데이터 기반 사업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안 제시가 이뤄졌다.
각 트랙 1위는 ‘팀 케이오스’와 ‘너의 모든 순간’ 팀이 차지했다. 팀 케이오스는 상권 데이터를 통합하고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적용해 향후 유망 상권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너의 모든 순간은 검색증강생성과 멀티 에이전트를 결합한 AI 영업 전략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세트와 플랫폼 기능을 활용한 실전형 결과물이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기업 환경을 가정한 서비스와 분석 모델을 제시했다.
심사는 기술 활용도와 서비스 완성도, 데이터와 AI 결합 수준, 보안 및 데이터 거버넌스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에 앞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AI 에이전트 관련 토론 세션도 마련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전병기 LG유플러스 AI R&D 센터장은 “실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었다”며 “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고려한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결과물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측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구현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참가팀들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며 “향후에도 데이터·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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