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에 마련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스 전경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물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협력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환경산업 전시회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에 참가했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한 ENVEX는 총 20개국, 275개 기업이 참여해 환경기술과 그린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K-water관’과 ‘협력기업 공동기업관’ 두 가지 형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관’을 통해 기관의 주요 물관리 사업과 함께 미래 물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가상공간에 실제 시설을 똑같이 구현해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물관리 DT(Digital Twin)'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기술은 댐과 정수장, 상수관망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센서와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상 모델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누수나 수질 이상, 홍수 위험 등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수량·수질 관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정수 처리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높인 'AI 정수장' 시스템과 용수 공급 전 과정의 수질 및 수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스마트관망관리(SWNM)' 기술 등 미래형 물관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공사는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제도를 함께 안내하며, 국내 물산업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더 넓혀갈 방침이다.
‘협력기업 공동기업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은 중소기업 21개사가 참여해 기술력을 뽐냈다.
참가 기업은 협력 스타트업(9개 사), 해외시장 개척단(5개 사), 성과공유제 참여 기업(5개 사), 워터라운드(wateRound) 참여기업(1개 사), 사내벤처(1개 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들은 △휴대형 디지털 수질 분석기 △인공지능 기반 정수장 자율 운영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 원격검침 초음파 수도미터 등 시장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들을 대중에 소개했다.
전시회 이틀째인 21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연계 개최되어 참여 기업들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현장 발주 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 제품의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과 구매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ENVEX 2026 참가를 통해 공사의 혁신적인 물관리 기술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실제 현장의 수요와 연결될 수 있도록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NVEX 2026(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은 1979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환경산업·탄소중립 기술 전문 전시회로, UFI(국제전시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전시다. 재참가 기업 비율 75%, 4회 이상 참가 기업 비율 45%에 달하는 등 참가기업이 인정한 신뢰도 높은 전시회로, 환경정책·탄소중립 세미나 등 부대행사와 함께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환경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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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EX 2026 현장스케치 │ 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NVEX 2026 LIVE DAY 1│ 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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