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싱가포르에서 현지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6개 기업으로부터 총 1억1280만 달러(약 1518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에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지구'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의회 조미옥·정옥선 의원 등 수원시 대표단, 싱가포르과학기술청·싱가포르창업진흥협회 관계자, 현지 24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투자유치 홍보대사인 앤드류 김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대표도 참석해 투자 사례를 발표했다.
설명회에서는 수원지구의 입지와 산업 환경, 투자 인센티브,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소개하고 한국 진출과 투자 기회를 안내했다. 이어 6개 기업의 투자의향서 전달식과 외국인 투자 절차 안내가 진행됐다.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2024년 수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수원에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구·업무시설뿐 아니라 외국인 주거·의료·문화시설과 글로벌 명문 학교 등을 유치해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설명회 이후 기업별 관심 분야와 투자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후속 상담을 진행하고, 투자의향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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