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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 전문 기업 세아베스틸지주가 일시적 부진을 털어내고 본업 정상화 흐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세아베스틸지주의 1분기 실적이 왜곡 요인이 제거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의 1분기 연결 매출은 9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6.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6%, 전분기 대비 116.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기저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12월 판매 급감과 설비 보수, 자회사 일회성 비용 및 이익 이연 등으로 실적이 왜곡됐지만, 이러한 요인이 해소되며 본업 수익성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은 판매량 증가와 가격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1분기 판매량은 40만9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자동차향 가격 포뮬러가 일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량과 판가가 동시에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실적 회복의 중심축으로 평가된다.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가운데 니켈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효과가 제품 가격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2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세아항공방산소재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과 매출 이월 효과가 해소되면서 영업이익 72억원, 영업이익률 22% 수준의 견조한 수익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세아베스틸지주가 저점 통과 이후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철강 업황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특수강 수요 역시 자동차와 산업용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이후 추가적인 회복 가능성이 거론된다. 1분기 실적이 비정상적 저점에서 벗어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경기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철강 수요와 가격이 경기 민감도가 높은 만큼 변동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목표주가 8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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