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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최대 ‘블랙록’도 전주에 사무소…“국민연금과 전략적 제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과 전략적 제휴에 나섰습니다.

세계 최대 ‘블랙록’도 전주에 사무소…“국민연금과 전략적 제휴”

[KBS 전주] [앵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과 전략적 제휴에 나섰습니다.

블랙록은 전주에 둥지를 튼 18번째 자산운용사인데, 국민연금은 이들의 전주행을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찾기로 했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첫 일정으로 세계경제포럼 의장이자 블랙록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핑크를 만나, 한국에 대한 AI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미화 14조 달러, 우리 돈으로 2경 원을 각종 자산에 투자 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해 9월 : "세계 인공지능 인프라를 이렇게 쥐락펴락하시는 대단한 분들이신데 한국에도 관심을 이렇게 가져주셔서 각별히 감사드립니다."]

이 블랙록이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과 전략적 제휴에 나섰습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 등 기존 자산운용사들은 개별 자산군에 한정해 협력하기로 했는데, 블랙록은 주식과 채권은 물론 멀티에셋, 대체투자 등 전 자산군으로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에 자사의 자산운용 통합 시스템, 즉 알라딘 접속을 허용해 전 세계 투자 자산의 동향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로버트 카피로/블랙록 사장/공동 창립자 :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우리의 과업은 고객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 한국 국민들이 품위 있게 은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블랙록은 전주에 둥지를 튼 18번째 자산운용사.

국민연금은 이들 사무소 개소가 단순 생색내기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경험차 낮은 인력이 아니라 실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인력이 여기 있어야 서로 간에 교류를 통해서 이익을 도모할 수 있거든요. 그걸 계속 요구하고 있고."]

새 정부들어 전주에 오면 이득이라는 구호를 내건 국민연금, 잇따르는 자산운용사들의 사무소 개소를 어떻게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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