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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균관대, 최첨단 연구시설 짓고 우수교수 임용 … 미래 인재 키운다

이러한 역량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에서 서울·경기 지역 통합 1위라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5년간 확보한 46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통해 반도체와 AI, 바이오와 양자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의 체질을...

성균관대학교는 6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민족의 대학이자 시대의 변화를 가장 먼저 읽고 대응하는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성균관대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표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중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최근 발표된 2026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7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연구 환경과 교육 품질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성균관대는 대학 경쟁력은 연구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캠퍼스 인프라스트럭처를 대대적으로 재구조화하고 있다. 수원 자연과학캠퍼스는 연면적 1만5000평 규모에 달하는 첨단 연구시설인 E센터 및 CNS센터의 준공을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공간은 최첨단 실험 설비뿐 아니라 연구 몰입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최첨단 연구 거점으로 기능하며, 성균관대가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핵심적인 심장부 역할을 한다.더불어 10만평 규모의 수원 연구개발(R&D) 사이언스 파크가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경기 남부권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역시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성장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용적률과 높이 제한을 과감히 완화해 미래형 교육 및 연구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토대를 마련했다.성균관대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과 예우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상징적인 성과로 박남규 화학공학부 교수를 국내 대학 최초의 종신석좌교수로 추대했다.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박 교수는 9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독보적인 인물로, 성균관대가 세계적인 학문적 위상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또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1학기에만 42명의 우수한 신규 교수를 대거 임용해 첨단 학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대규모 우수 교원 영입은 전 세계적인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성균관대가 가진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과 유연한 제도적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급변하는 산업계 수요와 미래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편제의 과감한 혁신도 단행하고 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와 배터리학과를 신설해 각각 바이오와 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규제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학과는 삼성SDI와의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2차전지 기술을 선도할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성균관대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상아탑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제적 가치를 구현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수도권 내 100여 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명실상부한 창업의 허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성균관대는 교원 창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 이미 4곳의 교원 창업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는 대학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러한 역량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에서 서울·경기 지역 통합 1위라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5년간 확보한 46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통해 반도체와 AI, 바이오와 양자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혁신 엔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 성균관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독자적인 교육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인 EDGE를 구축해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EDGE는 대학 내에 파편화돼 있던 방대한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통합·분석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초개인화 적응형 학습 지원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며 스스로 성장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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